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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를 떠나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한 로스 바클리 / 사진: 아스톤 빌라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의 첼시에서 입지가 좁아진 로스 바클리가 아스톤 빌라로 한 시즌 임대 이적했다.
30일(현지시간) 빌라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서 바클리를 한 시즌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에버튼을 떠나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바클리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52경기를 소화했다.
바클리는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등 첼시의 여러 2선 자원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빌라행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빌라의 딘 스미스 감독은 “바클리의 재능과 함께하는 것은 대단한 성과다. 그가 우리 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빌라는 새 시즌 들어 주장 잭 그릴리쉬, 중앙수비수 타이론 밍스 등 주축선수들과 재계약하며 지난 시즌보다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빌라가 올 시즌엔 중위권 이상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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