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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오늘의 베프] 첸 ‘우리 어떻게 할까요’두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결혼 이슈로 논란의 중심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10.01 00:04
▲ 1년 전 오늘 발매된 엑소 첸의 '우리 어떻게 할까요'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9년 10월 1일 발매된 EXO(이하 엑소) 첸의 ‘우리 어떻게 할까요’입니다.

♬ 우리 어떻게 할까요
엑소 첸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의 타이틀곡이다. ‘사랑하는 그대에게’는 첸이 2019년 4월 낸 솔로 데뷔음반 ‘사월, 그리고 꽃’을 잇는 결과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우리 어떻게 할까요’는 익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탠다드 클래식 팝 편곡이 자아내는 세련된 무드에 낭만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노랫말이 어우러진 레트로 팝 곡이다. 늦은 밤 상대방과 헤어지기 싫은 남자의 솔직하고 애틋한 마음을 담았으며, 첸의 성숙한 보컬이 매력을 더했다.

또한 ‘그대에게’는 화려한 전개가 돋보이는 브릿 팝 곡으로, 첸이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이별마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고운 그대는 시들지 않으리’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발라드로,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첸의 덤덤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 첸은 엑소 활동뿐만 아니라 첸백시를 비롯한 솔로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불어 사랑하는 이를 안았을 때 느끼는 포근함을 노래한 미디엄 템포의 어쿠스틱 곡 ‘널 안지 않을 수 있어야지’, 애틋한 고백을 전하는 발라드 ‘그댄 모르죠’, 속삭이는 그의 보이스에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진 따뜻한 힐링 발라드 ‘잘 자요 (Good night)’ 등 첸의 보컬적인 매력을 한껏 살린 여섯 트랙이 수록돼 있다.

히트메이커 Kenzie(켄지), 실력파 작곡가 김제휘와 KingMing(킹밍), 인기 작사가 민연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첸은 엑소 및 엑소-첸백시 활동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뽐내면서 솔로로도 인정받았다.

그렇게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첸은 여자친구를 밝히고 결혼하는 과정에서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다. 첸은 지난 1월 엑소 팬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는데 저에게 축복이 찾아왔다”며 아빠가 됐음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소식은 팬들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일각에서는 ‘첸이 당일 결혼식을 올렸고, 예비신부는 임신 7개월’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SM 측은 구체적인 부연 대신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필 첸이 결혼을 발표한 이튿날에는 수호가 참석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예정되어 있었다. 수호의 열연에 관심이 쏠려야 할 프레스콜은 첸과 연관 지어졌다.

▲ 첸은 결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팬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 엑소 팬 커뮤니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첸은 그로부터 한 달 뒤 “제 마음이 잘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사랑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너무 늦게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일부 팬들은 첸이 팀에 피해를 끼쳤으니 탈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첸은 지난 4월 첫 딸을 품에 안으며 진짜 아빠가 됐다.

한편, 첸은 득녀 후 지난 8월 엑소 팬클럽 엑소엘의 6주년을 축하하는 근황을 공개해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6월에는 백현이 1위를 차지한 음악방송 앙코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Part.3 ‘너의 달빛’을 발매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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