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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라멜라 동점골’ 토트넘, 첼시 승부차기 제압... 손흥민 부상 결장후반 38분 라멜라 동점골로 승부차기 끌고 가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9.30 14:50
▲ 첼시와의 리그컵 16강서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한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이 홈에서 첼시를 승부차기로 제압하고 리그컵 8강에 올랐다.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21 카라바오컵’ 첼시와의 16강전에서 토트넘이 전, 후반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해리 케인, 도허티 등 주축선수들을 대거 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풀백 레길론이 선발로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 또한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선제골은 첼시가 뽑아냈다. 전반 19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크로스를 받은 베르너가 박스 정면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첼시 데뷔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케인, 모우라, 호이비에르를 투입해 총공세를 폈다. 후반 38분 박스 왼쪽을 허문 레길론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라멜라가 왼발로 마무리해 1-1 균형을 맞췄다.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 가운데, 첼시의 5번 키커 마운트의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나면서 토트넘이 5-4 승리를 거두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8강 대진 추첨은 현지시간으로 10월 1일 저녁에 진행된다.

한편,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지난 뉴캐슬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첼시전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첼시를 꺾고 리그컵 8강에 오르면서 우승컵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부임 2년차에 어떻게든 우승트로피를 따내는 무리뉴 감독의 ‘우승 청부사’다운 면모가 토트넘에서도 빛을 발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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