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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악의 꽃’ 김지훈 “이준기, 열정 넘치는 배우... 말 안 해도 통했죠”③ (인터뷰)“‘악의 꽃’ 흥행 비결? 작감배 3박자 완벽 조화 덕분”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9.29 00:14
▲ 배우 김지훈이 tvN '악의 꽃'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김지훈이 ‘악의 꽃’에서 함께 호흡한 이준기를 극찬했다.

김지훈은 최근 베프리포트와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종영 기념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이코패스 백희성으로 분한 김지훈은 도현수 역의 이준기와 대립각을 세우며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지훈은 “이준기와 같이 연기하는 그 자체가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었다. 진심으로 연기하는 사람끼리는 말로 하지 않아도 통하는 게 있다”며 “워낙 성실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집념이 넘치는 배우이기 때문에 함께 하는 순간순간이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몸은 고되더라도 정신은 행복한 것, 그게 바로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할 때의 마음가짐 아닌가. 이준기 배우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배우 김지훈이 tvN '악의 꽃'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제공

“더군다나 자기 연기만 챙기기도 쉽지 않을 텐데, 주연배우로서 현장을 이끄는 분위기와 리더십을 보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그 긴 시간 동안 최고의 자리에 있는 건 어려운데, 가까이에서 만나 보니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게 납득되더라고요.”

또 김지훈은 “이준기는 누구보다 섬세하고 열정적이다. 자기 이름을 걸고 작품을 맡으면 모든 걸 다 쏟아붓더라.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친구다. 원래도 친분은 있었지만, 함께 작업을 하고 나니 진심으로 리스펙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지훈은 ‘악의 꽃’ 흥행 비결로 작가, 감독, 배우 3박자의 완벽한 조화를 꼽았다. 그는 “작가님과 감독님, 배우, 더 나아가 현장에서 영화 같은 화면을 만들어 주시는 촬영, 조명, 음악, 편집 감독님, 미술 분장 소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들의 실력이 최고였다”며 “배우들끼리도 단체 채팅방에서 ‘우리 정말 최고의 팀이 모이게 돼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 그 시너지 효과가 드라마를 통해 전달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지난 23일 최고 시청률 5.715%(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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