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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R] ‘손흥민 45분’ 토트넘, 뉴캐슬에 극장골 내주고 1-1 무손흥민, 전반전 골대 2번 강타...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9.28 00:30
▲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극장골을 내주고 뉴캐슬과 1-1로 비긴 토트넘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손흥민이 전반전만 소화한 토트넘이 안방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이 후반전 추가시간 VAR(비디오 판독)에 따른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극장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그쳤다.

홈팀 토트넘은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인 손흥민과 케인이 선발 출격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반면 원정팀 뉴캐슬은 최전방 윌슨을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전원이 두터운 수비 블록을 형성하는 5-4-1 포메이션으로 토트넘의 공세를 막아냈다.

내려앉은 뉴캐슬을 상대로 토트넘은 초반부터 슈팅 기회를 만들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로 셀소가 박스 앞에서 처리한 왼발 프리킥이 달로우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케인의 세컨볼 슈팅도 달로우가 막아내면서 뉴캐슬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9분에는 오른쪽 측면서 호이비에르가 올려준 얼리크로스를 케인이 정확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달로우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토트넘은 전반 25분 모우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박스 왼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문전으로 쇄도한 모우라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선제골로 기세를 탄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의 중거리슛으로 뉴캐슬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7분 박스 앞에서 케인이 감아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을 달로우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30분과 41분에는 손흥민이 박스 앞에서 두 차례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한 것이 골포스트와 크로스바를 때렸다.

▲ 전반전 두 차례 골대를 때린 손흥민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베르바인과 교체 아웃됐다.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전반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토트넘은 최근 연이은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을 빼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베르바인을 투입했다.

전반전 수비에 치중한 뉴캐슬은 후반전부터 공격 의지를 드러냈다. 후반 32분 알미론을 빼고 장신 공격수 캐롤을 투입해 제공권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토트넘 역시 은돔벨레와 라멜라를 투입해 역습을 노렸다.

경기 막바지 뉴캐슬이 계속해서 캐롤의 머리를 겨냥한 롱볼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 추가시간 캐롤의 헤더가 토트넘 수비수 다이어의 팔에 맞으면서 주심은 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윌슨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주심의 페널티킥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손흥민의 교체 사유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최근 혹독한 일정 소화에 따른 체력 안배 차원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뉴캐슬전 후 이틀 뒤 펼쳐지는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16강 경기를 위한 무리뉴 감독의 ‘포석’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전반전 골대를 2번이나 때리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손흥민이 빠진 뒤 추가골 득점에 실패한 것이 다 잡은 승리를 놓친 패인이 되고 말았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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