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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XUM “‘힙합+섹시’ 위해 이효리·마마무·블랙핑크 선배님 보며 연구”② (인터뷰)“썸만의 아이덴티티 담긴 ‘힙시’로 네온펀치와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파”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9.26 01:46
▲ 네온펀치에서 재데뷔한 XUM(썸)이 최근 베프리포트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 A100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신인 걸그룹 XUM(이하 썸)이 힙합과 섹시를 결합한 일명 ‘힙시’ 콘셉트로 대중 앞에 섰다.

썸은 최근 베프리포트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힙시’ 콘셉트를 내세운 것과 관련해 “네온펀치 때에는 상큼함이 키워드였다면, 현재 썸은 그때와 180도 달라진 반전 매력을 뽐내는 것으로 봐 달라”면서 “저희에게도 지금의 콘셉트가 잘 맞는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썸은 지난 8월 해체를 선언한 네온펀치의 다연, 백아, 이안이 결성한 팀이다. 지난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데뷔곡 ‘DDALALA(따라라)’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다연은 “‘DDALALA’는 미국의 저지 클럽이란 장르를 사용한, 빠르고 경쾌한 비트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이라며 “스트릿이 가미된 춤을 녹였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따라 추고 싶은 게 킬링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고 소개했다.

“재데뷔하는 만큼 기존 콘셉트와는 다른 반전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콘셉트가 어울릴지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예전부터 걸크러쉬 같은 멋진 콘셉트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단순한 걸크러쉬가 아닌, 저희 썸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걸크러쉬였죠. 그래서 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힙합과 섹시를 합친 ‘힙시’라는 키워드를 갖고 이번 활동에 임하고 있어요. 확실히 네온펀치 때와는 다른 매력을 더해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아요.” (이안)

▲ 네온펀치에서 재데뷔한 XUM(썸)이 최근 베프리포트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 A100 제공

백아도 “네온펀치 때와는 다른 매력이다. 저희에게 풍기는 이미지가 힙합과 섹시였던 것 같다. 피지컬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다른 콘셉트가 안 어울리는 건 아니다. 어떤 콘셉트든 다 맞춰서 잘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썸은 K팝 선배들을 찾아보며 연구했다고 귀띔했다. ‘원조 걸크러쉬’ 디바와 이효리, 제시, CLC(씨엘씨), 블랙핑크, 마마무, 청하… 많은 선배들이 썸에게 귀감이 됐다. 다연은 “다양하게 모니터링하고 참고해서 지금의 썸이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선배님들보다 한참 모자라지만 썸도 멋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아는 선배들과 썸의 교집합을 찾으려고 연구했단다. “그런데 저희 이번 노래와 콘셉트가 아직 한국에서는 선보이지 않은, 본연의 색깔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리 보고 따라 한다 해도 어렵더라고요. 이제 데뷔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모니터하면서 조금씩 저희만의 색깔을 찾아가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이안은 “기존 안해본 콘셉트이기 때문에 맞는 표정, 제스처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어렵더라.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 분들의 분위기도 많이 보고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거들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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