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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데 브라위너-레반도프스키-노이어... 메시·호날두 無10년 만에 메시-호날두 최종 후보 제외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9.24 13:35
▲ 2019-20 시즌 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오른 데 브라위너, 레반도프스키, 노이어 / 사진: UEFA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의 2019-20 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상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지난 시즌 각 리그 및 국가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23일(현지시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자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 데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 20도움을 기록하며 ‘플레이메이커상(도움왕)’을 수상했다. 한 시즌 20개의 도움은 2002-03 시즌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 이후 데 브라위너가 처음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7경기에서 55골을 넣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는 30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넣으며 종전 오바메양의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31골) 기록을 경신, 분데스리가 시즌 득점왕 및 MVP를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캡틴’ 노이어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노이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의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이끌며 뮌헨의 우승에 일조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010년 UEFA 올해의 선수상 론칭 이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 최종 후보 투표에서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53표, 25표를 득표해 4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PSG의 네이마르가 메시와 함께 53표를 얻어 공동 4위에 올랐고, 그 뒤를 뮐러(41표), 음바페(39표), 티아고 알칸타라(27표), 킴미히(26표), 호날두가 이었다.

한편, 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국적과 관계 없이 한 시즌 간 유럽 클럽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최종 후보는 20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에 참가한 32개팀 감독 및 유로파리그 48개팀 감독과 55명의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됐다. 총 3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1~3등에 각각 5, 3, 1점을 부여한다. 감독들은 자신의 소속팀 선수에 투표할 수 없다.

UEFA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10월 1일 스위스 니용서 개최 예정인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주첨 행사에서 발표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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