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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무리뉴 감독, “손흥민 4골 엄청난 성과... MOM은 케인”팀 차원에서 헌신한 케인을 MOM으로 꼽고 싶어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9.21 16:39
▲ 1골 4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을 팀의 MOM으로 꼽은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사우스햄튼전 역전승을 이끈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2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서 5-2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전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 들어 케인의 어시스트 3개를 받은 손흥민이 3골을 추가하며 토트넘이 승기를 잡았고, 케인까지 쐐기골을 터뜨리며 5-2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구단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케인을 바라보며 “팀 차원에서 보면 내게는 케인이 맨 오브 더 매치(MOM)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모두가 손흥민을 MOM으로 꼽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넣는 건 엄청난 성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팀의 코치로서 팀 전체에 대해 생각했을 때, 케인이 보여준 플레이는 비록 자신이 빛나지 않더라도 팀을 위해선 꼭 필요한 것이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전반전 잉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무리뉴 감독은 “어느 순간 전반전을 0-1로 마치길 바랐던 적이 있었다. 선제골 실점 과정에서 흐름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0-1이 아닌 1-1로 후반전을 맞는 것은 다른 얘기다. 1-1이 된 것이 중요했다”며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을 경기의 분수령으로 꼽았다.

토트넘은 지난 에버튼과의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무기력하게 0-1로 패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만약 누군가 나에게 에버튼전을 치르기 전에 우리가 2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는 데 그칠 것이라 말했다면 기분이 나빴을 것이다. 나는 개막 후 2경기에서 승점 6점, 최소 승점 4점은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에버튼전 패배는 우리에게 나쁜 결과였지만, 다음 경기들을 승리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다. 특히 토트넘은 사우스햄튼 원정서 오랫동안 승리하지 못했다. 에버튼전에서 패한 뒤 원정 2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선수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3일(수) 4부리그 레이튼 오리엔트와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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