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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4골’ 토트넘, 사우스햄튼에 5-2 역전승손흥민 한 경기 최다골 기록... 사우스햄튼 킬러 면모 과시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9.20 22:21
▲ 손흥민이 4골을 뽑아낸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을 5-2로 완파했다.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손흥민이 혼자서 4골을 몰아친 토트넘이 사우스햄튼 원정서 역전승을 거뒀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과의 2라운드 원정경기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4골을 앞세워 5-2 역전승을 일궈냈다.

전반 32분 잉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케인이 내준 원터치 스루패스를 손흥민이 박스 오른쪽에서 먼 쪽 포스트를 조준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동점골을 합작한 손흥민-케인 콤비의 진가는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2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2-1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19분 케인이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28분 케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손흥민의 네 번째 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의 4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케인은 후반 37분 쐐기골을 뽑아내 전광판을 5-1로 수놓았다. 사우스햄튼은 막판 잉스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축구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에서 두 선수가 4골과 4도움을 나란히 기록한 건 손흥민과 케인이 최초다.

경기 종료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과 케인에 나란히 최고 평점인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에버튼과의 개막 홈경기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전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 경기 4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통산 10번째 골을 기록하며 ‘사우스햄튼 킬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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