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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이상이 “‘한다다’ 흥행 비결? 지친 삶 속 마음의 반창고라…”③ (인터뷰)“인기 실감이요? 밖에 못 나가서... SNS 팔로워수 늘어나긴 하더라고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9.15 00:56
▲ 배우 이상이가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피엘케이굿프렌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이상이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 흥행 비결로 힐링을 꼽았다.

이상이는 최근 베프리포트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 종영을 기념해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그간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들이 많지 않았나. 그에 반해 ‘한다다’는 파격적인 상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조금 다르게 와 닿았던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 상처를 주고받은 관계들이 다시 어떻게 회복하고 풀어나가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그 과정들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분들에게 마음의 반창고처럼 웃음과 위로를 드리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 배우 이상이가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KBS 제공

‘한다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찾기를 완성하는 드라마를 표방했다. KBS에서 오랜만에 막장 요소를 뺀 따뜻한 가족극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상이는 “요즘 전세계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한다다’를 잠깐이라도 보시고 웃으셨다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그게 아마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제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누가 되지 않게 노력하고, 항상 맡은 바 충실하게, 책임감 있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배우 이상이가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피엘케이굿프렌즈 제공

그가 향후 목표로 세운 것도 이와 맥을 나란히 한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그의 신조, ‘항상 새로운 배우가 되는 것’이다. 이상이는 “‘이상이가 이런 것도 할 줄 알아?’, ‘이 배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하고 봤더니 ‘윤재석이었잖아!’라며 놀라게 해드리고 싶다”면서 “욕심일 수도 있지만, 한 배역이나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고 늘 변신을 시도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상이는 극 중 윤규진(이상엽 분)의 동생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윤재석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상이는 이초희와 ‘사돈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여심을 사로잡으며 인생 캐릭터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전 ‘한다다’ 종영 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아요. 원래도 집돌이인데, ‘한다다’ 때도 집, 촬영장, 집 반복했거든요.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더욱더 바깥으로 나갈 일이 없다 보니 인기 실감은 못 해요. 그래도 SNS 팔로워수가 계속 늘어나는 걸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는구나 싶죠.” (웃음)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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