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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한다다’ 이상이가 말하는 #이상엽 #김보연 #오대환② (인터뷰)“‘한다다’ 팀, 가족 되었는데 못 만나 속상해... 그만큼 기분 좋게 보내주고파”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9.15 00:53
▲ 배우 이상이가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피엘케이굿프렌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이상이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

이상이는 최근 베프리포트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 종영 기념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극 중 윤재석 역을 맡아 이초희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먼저 이상이는 “아쉬움이 크다. ‘한다다’를 통해 배우 이상이가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사랑을 받은 것 같아 내심 기분이 많이 좋다”며 “이렇게 긴 호흡의 작품을 처음 해보는 거였고, 그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과 가족이 되었는데 이제 촬영이 끝나 더 이상 만나지 못한다는 게 제일 속상하다”고 밝혔다.

▲ 배우 이상이가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피엘케이굿프렌즈 제공

이어 “현장에서 배우, 스태프들 간의 합이 ‘척하면 척!’이었다”면서 “정말 잘 맞았던 팀인데 이제 그런 호흡들도 맞출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쉽지만, 그만큼 기분 좋게 잘 보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상이는 ‘한다다’에서 가장 많이 만난 이상엽, 김보연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상엽이 형과는 형제 역할이다 보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해지려고 제가 먼저 다가갔어요. ‘찐형제’들이 서로 주고받는 장난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짓궂게 치잖아요. (웃음) 규진, 재석의 케미를 보여주려면 편해야할 것 같아서 처음 대본 리딩 때부터 많이 들이댔던 기억이 나요.”

더불어 이상이는 “김보연 선생님은 진짜 엄마 같았다. 연기할 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먼저 대사도 맞춰보자고 해주시면서 편하게 대해주셨다”며 “실제로 제가 엄마와 반말로 이야기를 하는데, 선생님께서 편하게 마음껏 반말로 하라고 해주셔서 진짜 엄마처럼 했다. 마음의 그릇이 넓은 분이라는 걸 느꼈다”고 회상했다.

▲ 배우 이상이가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피엘케이굿프렌즈 제공

그가 본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오대환, 이상엽이었단다. “후반부가 되어서야 만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대환 형님 특유의 넉살이 있어요. 정말 재밌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촬영장 분위기를 더 좋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상엽이 형도요. 저랑 만나는 장면도 많았고 티격태격하는 형제다 보니 저를 더 편하게 대해줬는데, 재밌는 상황들이 많아서 애드리브도 자연스럽게 나왔었어요.”

배운 점도 많다. 김보연을 비롯해 천호진, 안길강, 이정은, 차화연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한다다’의 중심을 제대로 잡았다. 그는 “촬영 중간에 쉬는 시간이 생기지 않나. 선배님들께서는 쉬는 시간에도 계속 연습을 하시더라. 맡은 배역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졌다. ‘오랫동안 활동을 해오신 이유가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많이 보고 배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생작 ‘한다다’를 마무리한 이상이는 당분간 차기작 검토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그의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 도전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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