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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이슈] 이재성·이승우, 나란히 멀티골 작렬이재성은 머리로, 이승우는 발로 2골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9.14 15:42
▲ 나란히 2골을 뽑아낸 이재성(좌)과 이승우 / 사진: 홀슈타인 킬, 신트트라위던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각각 독일, 벨기에 무대서 활약 중인 대표팀 공격수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나란히 2골을 뽑아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이재성은 홀슈타인 슈타디온서 펼쳐진 리에라징엔과의 ‘2020-21 시즌 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머리로만 2골을 뽑아내며 홀슈타인 킬의 7-1 대승에 일조했다.

홈팀 킬은 전반 3분 만에 니데르만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하우케 발의 동점골과 세라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 22분과 24분 이재성이 헤더로 2골을 뽑아내며 킬이 일찌감치 4-1로 승기를 잡았다.

이재성의 멀티골 이후 5분 만에 바르텔스의 골까지 보탠 킬은 전반전을 5-1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포레스와 리즈의 골을 추가한 킬은 7-1 압도적인 스코어로 포칼 2라운드로 향했다.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 진출 후 1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이승우는 총 2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했지만 신트트라위던의 역전패를 막진 못했다.

14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타디언서 펼쳐진 ‘2020-21 시즌 주필러리그’ 앤트워프와의 5라운드 홈경기서 이승우가 혼자서 2골을 터뜨렸지만 신트트라위던은 2-3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이승우는 전반 1분 만에 콜리디오의 패스를 받아 박스 왼쪽에서 정교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벨기에 무대 데뷔골을 신고한 이승우는 전반 23분 전방압박으로 공을 차단한 코나테의 패스를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신트트라위던에게 2-1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전반 33분 신트트라위던이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막판 프리킥으로 시멘에게 결승골을 내줘 2-3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풀타임을 소화한 이승우는 후반에도 앤트워프의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몇 차례 시도했지만 아쉽게 해트트릭을 기록하진 못했다. 역전패를 당한 신트트라위던은 개막전 승리 후 4경기 2무 2패 침체에 빠졌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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