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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남자 구미호 설정 신선... 비주얼 어울린단 반응 감사”오는 10월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9.14 12:36
▲ 배우 이동욱이 '구미호뎐'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 사진: tvN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이동욱이 남자 구미호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극본 한우리)’은 ‘악의 꽃’ 후속작으로,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매혹적이고 잔혹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를 그린다.

이동욱은 한때는 백두대간을 다스리는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에 정착해 현세를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처단하는 심판자 구미호 이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남자 구미호 이연과 ‘100% 맞춤 캐스팅’이라는 평에 대해 이동욱은 “구미호라는 캐릭터가 비주얼적으로 저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주시는 반응은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구미호뎐’을 선택한 이유로는 “복합적인 장르가 섞인 느낌이라 굉장히 재밌게 대본을 읽었다”며 “기존의 구미호의 틀을 깨는, 남자 구미호라는 설정이 신선했다”고 밝혔다.

“이연은 아픔이 많은 캐릭터”라고 설명한 이동욱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속으론 오랜 세월을 고통 속에 보낸 이연의 감정을 표현해보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르에 맞춰 “캐릭터를 틀에 가둬두고 정형화시키지 말자. 현장에서 자유롭게 놀자”라는 각오를 덧붙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동욱은 백두대간의 산신이었던 이연의 카리스마를 위해 준비 단계부터 액션 스쿨에서 연습을 거듭했는가 하면, 무술팀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디테일한 액션에 힘을 실었다는 후문. 여기에 펜트하우스에 살면서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고, ‘간보다 멋’을 중시하는 이연 역에 맞게 스타일링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열의를 드러냈던 터.

특히 사람을 홀리는 미색의 구미호 이연에 어울리게 레드 브라운으로 머리색을 바꾸고, 무채색 의상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등 전통적인 구미호에서 벗어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백두대간을 흔든 희대의 스캔들로 인해 600년간 내세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복무 중인 이연이 펼칠 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동욱은 상대 배우인 조보아(남지아 역)에 대해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로 현장에서 활력을 준다. 열린 마음이어서 의견을 주고 받는데 부담이 없어 고맙다”는 극찬을 남겼다. 대립하는 이랑 역 김범에 대해서는 “워낙 오래전부터 알던 동생이라 편하고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준비도 열심히 해오는 멋진 후배라 많이 배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오는 10월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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