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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의 베프] 여자친구 ‘여름비’美 빌보드 “여자친구 노래 중 가장 감미로워”...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9.13 00:16
▲ 3년 전 오늘 발매된 여자친구의 '여름비'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7년 9월 13일 발매된 여자친구의 ‘여름비’입니다.

♬ 여름비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RAINBOW(레인보우)’의 타이틀곡이다. ‘RAINBOW’는 전작 ‘PARALLEL(패럴랠)’을 잇는 감성 스토리로, 비 온 뒤의 무지개처럼 앞으로 더 찬란히 빛날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름비’를 비롯해 2곡이 추가돼 완성도를 높였다.

‘여름비’는 ‘귀를 기울이면’으로부터 시작되는 여자친구의 새 연작의 두 번째 시리즈다. 지나간 여름을 회상하며 추억하는 가사가 인상적으로,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1’을 샘플링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 여자친구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여름비'로 몽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 사진: 쏘스뮤직 제공

좋은 성적은 자연스레 따라왔다. 발매 직후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3곳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록된 신곡 ‘RAINBOW’ 역시 뒤를 이었다. 음반차트에서도 1위에 등극,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갓자친구’의 귀환을 알렸다.

빌보드는 ‘여름비’에 대해 “K팝 걸그룹의 대표적인 반짝이는 신스와 뉴잭스윙을 믹스해 계절과 딱 어울리는 곡이다. 여자친구가 선보인 지금까지의 음악 중 가장 감미로운 곡”이라면서 “한 편의 발레를 보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6명의 멤버가 6중주를 하는 듯 하늘하늘한 안무 동작을 펼친다. 이번 의상은 여자친구의 초기의 교복 스타일을 지니면서 더욱 성숙하고 세련됨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여자친구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금방 활동을 이어나온 게 처음이다 보니 걱정이 많이 됐는데, 나오자마자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댓글 반응을 자주 찾아보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수록곡 ‘RAINBOW’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특히 ‘여름비’ 안무는 노래 가사에 맞춰져 짜인 만큼, 여자친구만의 칼군무를 보는 맛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자친구는 지난 7월 내놓은 음반으로 초동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 사진: 쏘스뮤직 제공

한편, 여자친구는 ‘여름비’ 활동 이후 메가 히트곡 ‘밤’을 비롯해 ‘여름여름해’, ‘해야’, ‘열대야’ 등을 내놓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작년 7월에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 여자친구가 올 2월 내놓은 ‘回:LABYRINTH(회:레버린스)’는 쏘스뮤직이 빅히트에 합류해 처음 선보였던 결과물로, 여자친구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성장한 면모를 입증해 호평을 받았다.

여자친구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은 지난 7월 발매한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이다. 발매 첫 주에만 6만 7244장을 팔아치우며 초동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에는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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