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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1도움’ 첼시, 맨시티 꺾고 첫 커뮤니티 실드 우승지소연, 결승골 어시스트+상대 퇴장 유도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8.30 15:19
▲ 맨시티 위민을 꺾고 첫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한 첼시 위민 / 사진: 첼시 위민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첼시 위민이 맨체스터 시티 위민을 제압하고 구단 첫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풀타임 활약한 지소연은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커뮤니티 실드’ 단판 승부에서 첼시가 브라이트, 커스버트의 연속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여자슈퍼리그(WSL)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여자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2019-20 시즌 조기 종료된 WSL에서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2018-19 시즌 FA컵 우승팀인 맨시티와 맞붙게 됐다. 2019-20 시즌 FA컵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첼시는 전반 3분 센터서클 부근서 지소연이 뿌린 롱 스루패스를 샘 커가 박스 안까지 진입해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맨시티 역시 켈리의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후반 17분 스콧이 지소연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가해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첼시는 후반 21분 지소연이 박스 앞 먼 거리에서 내준 패스를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브라이트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막판 커스버트의 쐐기골을 보탠 첼시는 2-0 승리를 거두고 구단 첫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1개의 도움을 포함해 풀타임 맹활약을 펼친 지소연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2019-20 시즌 맨시티와 WSL 우승 경쟁을 펼친 첼시는 16경기서 승점 40점을 얻은 맨시티보다 승점 1점이 뒤졌지만, 15경기서 승점 39점을 획득해 ‘경기당 획득 승점’ 방식에 따라 2.6점(39/15) 맨시티(40/16=2.5점)를 0.1점차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지소연은 2019-20 시즌 WSL 15경기 중 13경기(선발 12)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2014년 첼시 입단 후 세 차례 우승을 모두 함께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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