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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파리 생제르망, 극장골로 아탈란타에 2-1 역전승... 4강 진출25년 만에 4강행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8.13 15:15
▲ 아탈란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PSG / 사진: 챔피언스리그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아탈란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1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보아 에 벤피카서 펼쳐진 ‘2019-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와의 8강 단판 승부에서 PSG가 후반 막판 터진 마르퀴뇨스, 추포모팅의 연속골에 힘입어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분 PSG의 네이마르가 센터서클부터 단독 돌파 뒤 골키퍼와 1:1 기회를 맞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빗맞으면서 골문을 외면했다.

위기를 넘긴 아탈란타는 전반 11분 문전서 하테보어의 헤더가 PSG의 골문을 향했지만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칼다라의 헤더가 나왔지만 이번에도 나바스의 손을 넘지 못했다.

선제골은 아탈란타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박스 안에서 세컨볼을 따낸 파샬리치가 지체 없이 왼발 감아차기로 PSG의 골망을 갈랐다.

PSG는 전반 28분 네이마르가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아크 정면서 회심의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막판에는 상대 수비수 백패스를 차단한 뒤 박스 왼쪽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1골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한 PSG는 후반 초반 음바페를 비롯해 드락슬러, 추포모팅을 연이어 투입해 총공세를 폈다. 교체 투입된 음바페가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PSG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45분 박스 왼쪽서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마르퀴뇨스가 문전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동점골로 연결됐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네이마르의 스루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왼쪽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한 추포모팅이 몸을 날려 마무리에 성공했다.

아탈란타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둔 PSG는 지난 1994-95 시즌 이후 2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축구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PSG의 공격을 이끈 네이마르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16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2008년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리오넬 메시 이후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최다 돌파 성공 기록이다.

비록 골 결정력 면에선 아쉬웠지만, 네이마르는 PSG의 2골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해 UEFA가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극적으로 4강에 오른 PSG는 오는 19일 RB 라이프치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자와 맞붙는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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