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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측 “입장 표명 늦은 이유? 권민아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공식입장)“신지민, 일반인으로 지내겠다는 뜻 밝혀왔기 때문에 권민아에게 무응답”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8.09 23:44
▲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지민, 설현, FNC 한성호 대표를 쓰레기에 비유하며 비판 글을 올린 가운데, FNC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 사진: MBC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권민아의 AOA(에이오에이) 멤버를 겨냥한 폭로글에 응답했다.

FNC는 9일(오늘)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가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사는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전달 드리고자 하는 점을 수차례 고민하고 망설였다. 멤버들 또한 비난과 오해를 받는 것들에 하루하루 답답함을 안고 지내왔다”며 “당사와 멤버들을 향한 비난이 있는 상황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당사는 입장 표명과 관련해 고민을 거듭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FNC는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다”면서 “대중 앞에 각자의 말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버리고 여러 말들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권민아와 갈등을 빚은 리더 지민(본명 신지민)의 향후 행보를 함구한 까닭도 밝혔다. FNC는 “최근에도 권민아가 당사 관계자들에게 신지민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다”고 부연했다.

지난달부터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온 권민아는 지난 8일, 지민과 AOA 설현, FNC 한성호 대표를 “쓰레기”라 지칭하며 정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FNC는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이 남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 및 119에 신고해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지민, 설현, FNC 한성호 대표를 쓰레기에 비유하며 비판 글을 올린 가운데, FNC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 사진: FNC 제공

이하는 공식입장 전문이다.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당사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그간 멤버들간의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하는 점을 수 차례 고민하고 망설였습니다. 멤버들 또한 비난과 오해를 받는 것들에 하루하루 답답함을 안고 지내왔습니다. 당사와 멤버들을 향한 비난이 있는 상황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입장 표명과 관련해 고민을 거듭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 양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는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습니다. 대중 앞에 각자의 말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버리고 여러 말들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최근에도 권민아 양이 당사의 관계자들에게 신지민 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권민아 양의 SNS를 통해 거론된 정산 등에 대해서도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 양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대중분들께도 권민아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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