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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사회적 거리 유지하며 함께 즐기자”아르테타 감독, 아스널 최초 선수-감독 FA컵 우승트로피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8.02 12:47
▲ 아스널 구단 최초로 선수와 감독으로서 FA컵 우승을 차지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 / 사진: 아스널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아스널 구단 최초로 선수와 감독으로서 FA컵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2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 FA컵’ 첼시와의 결승전서 혼자서 2골을 뽑아낸 오바메양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FA컵 최다 우승팀 아스널은 통산 14번째 우승트로피를 획득,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티켓까지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처음 아스널에 부임했을 때부터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감사하다”며 “구단과 팬들의 높은 기대치를 잘 알고 있다. 이 우승트로피로 팬들이 구단에 대한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함께 이 우승을 즐기길 원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FA컵 우승의 일등공신은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오바메양이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준결승전서 2골을 뽑아낸 오바메양은 첼시와의 결승전서도 2골을 뽑아내며 아르테타 감독에게 첫 우승컵을 안겼다.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의 맹활약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 결정적 순간에는 결정적인 활약이 필요하다. 그는 준결승전에 보여준 활약을 결승전에서도 다시 해냈다. 오바메양같은 선수가 팀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8위에 머문 아스널은 이번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부임 첫 시즌에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은 아르테타 감독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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