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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데 브라위너·에데르송, 플레이메이커상·골든 글러브 영예데 브라위너, 올 시즌 20개 어시스트로 티에리 앙리와 어깨 나란히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7.27 16:01
▲ 2019-20 시즌 플레이메이커상을 수상한 데 브라위너(왼쪽),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가운데), 골든 글러브 수상자 에데르송 / 사진: 맨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와 에데르송이 각각 플레이메이커상(도움왕)과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올 시즌 우승트로피를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시티와의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맨시티가 5-0 완승을 거두고 1위 리버풀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데 브라위너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올 시즌 총 35경기(선발 32) 13골 20도움으로 도움왕에게 주어지는 플레이메이커상을 수상했다. 한 시즌 20개 도움을 올린 선수는 2002-03 시즌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 이후 데 브라위너가 최초다.

지난 2017-18 시즌 플레이메이커상을 수상한 데 브라위너는 두 시즌 만에 다시 도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 E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임을 입증했다.

데 브라위너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기회를 만드는 것을 즐긴다. 나는 ‘반’만 해낸 것이다. 선수들이 골을 넣지 못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맨시티의 수문장 에데르송 역시 올 시즌 최다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골든 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시즌 최종전까지 번리의 골키퍼 닉 포프와 클린 시트 횟수가 동일했던 에데르송은 노리치전 무실점으로 클린 시트를 16회로 늘렸다. 반면 포프는 브라이튼과의 최종전서 2골을 실점해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에데르송의 골든 글러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7-18 시즌에는 맨유의 데 헤아에 밀렸고,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의 알리송에게 트로피를 내줬다.

한편,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데르송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노리치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방을 보여줬다. 그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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