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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무리뉴 감독, “첼시-울버햄튼 상황 듣고 수비 집중”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전 무승부로 6위+유로파리그행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7.27 15:34
▲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티켓 확보에 만족감을 드러낸 토트넘 무리뉴 감독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극적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낸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시즌 최종전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38라운드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만에 터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슐럽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동점골 실점 이후 주도권을 내준 토트넘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승점 1점 확보를 노렸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들어 손흥민 등을 빼고 막판 수비수 산체스까지 투입하며 1-1 무승부 결과를 이끌어냈다. 승점 1점을 보탠 토트넘은 같은 시각 첼시에 패한 울버햄튼을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6위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는 항상 어렵다. 팀이 강등, 승격, 유럽대항전 어떤 것을 위해 싸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큰 압박감 속에서 선수들이 평소와 똑같은 경기력을 보이는 건 불가능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팰리스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첼시와 울버햄튼의 경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었다. 첼시가 2-0으로 앞서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승점을 얻기 위해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컨트롤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선수들의 상태가 공격을 통해 승리를 따내긴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결국 우리는 승점을 따냈고, 유럽대항전 자격을 얻었다. 우리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로 간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은 특유의 수비를 중시하는 전술로 비판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시즌 재개 이후 9경기 5승 3무 1패를 거두며 토트넘에게 유로파리그 티켓을 안겼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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