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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이강인 극장 결승골’ 발렌시아, 바야돌리드에 2-1 승이강인, 286일 만에 득점포 가동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7.08 13:34
▲ 지난해 9월 헤타페전 이후 286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발렌시아 이강인 / 사진: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최근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이 극적인 결승골로 발렌시아를 구했다.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서 펼쳐진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서 발렌시아가 후반 43분 터진 이강인의 결승골로 2-1 신승을 거뒀다.

후반 18분 1-1 상황에서 솔레르 대신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날선 왼발 킥을 앞세워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8분 왼쪽 측면서 올린 날카로운 얼리크로스가 고메스의 헤더슛으로 연결돼 크로스바를 때렸지만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강인은 후반 43분 박스 오른쪽 앞에서 정교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 먼 쪽 포스트가 아닌 상대 골키퍼 허를 찌르는 가까운 쪽 포스트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9월 헤타페전서 시즌 1호골을 넣은 이강인은 286일 만에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이강인의 결승골로 최근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곤살레스 감독도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맛봤다.

바야돌리드전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발렌시아(승점 50)는 유로파리그 2차 예선 티켓이 주어지는 6위 헤타페(승점 53)를 추격했다.

한편, 최근 이강인은 출전 시간 부족으로 이적설에 휩싸이는 등 향후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행보에 국내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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