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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꼰대인턴’ 박기웅 “‘미스터트롯’ 영탁, 감히 성공할 자격 있었다고 생각해요”③ (인터뷰)“‘꼰대인턴’ 끝났으니 ‘미스터트롯’ 정주행해야죠... 원 픽은 당연히 영탁”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7.07 13:52
▲ 배우 박기웅이 MBC '꼰대인턴'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박기웅이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영탁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연출 남성우‧극본 신소라)’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난 박기웅은 “트로트가 OST라 더 좋았다. 윈윈 전략이었다”며 “‘미스터트롯’ 그 분들이야 워낙 핫하신 분들이니 우리도 덕을 봤다. 저희 작품에도 잘 어울렸다”고 밝혔다.

박기웅은 앞서 ‘미스터트롯’ 善 영탁과의 친분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두 사람은 데뷔 전부터 잘 알고 지낸 고향 선후배 사이이다. 박기웅은 “영탁 형은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친형제처럼 지내온 형의 베스트 프렌드였다”며 “영탁이 형은 저희 아빠의 후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인터뷰 당일에도 연락했어요. 자기 얼굴이 들어간 이모티콘을 보내주더라고요. (웃음) 영탁 형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니까 형의 성공에 제가 다 기쁘더라고요. 사람도 좋고, 음악도 잘 하고요. ‘미스터트롯’ 끝난 지 얼마 안 돼 통화했어요. 제가 감히 그런 이야기를 했죠. 형은 성공할 자격이 있다고요. 고맙다고 해주더라고요.”

▲ 배우 박기웅이 MBC '꼰대인턴'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탁은 지난달 10일 ‘꼰대인턴’에서 탁월한 마케팅 영업력을 보유한 차영석 과장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차영석은 마케팅 영업팀으로 부임하자마자 가열찬(박해진 분)의 자리를 차지하는가 하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언변과 능력을 뽐내며 마케팅팀을 긴장시켜 재미를 선사했다.

박기웅은 “연기로 만날 줄은 전혀 몰랐다. 신기했다. 둘이 ‘우리가 지금 MBC에서 만났다고?’, ‘너무 신기하지 않아?’란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다. 정말 멋있는 형이다. 지금은 뭐 전국민이 다 아는 최고의 스타가 되지 않았나”라며 “‘미스터트롯’을 본 회차도 있고, 아직 못 본 회차도 있어서 처음부터 다시 보고 있다. ‘꼰대인턴’ 촬영 중간에도 챙겨봤다”고 말했다.

“사실 제가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그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했거든요. 제 기억속엔 태진아 선배님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같은 거요. 제가 그 노래를 부르면 양갱을 주셨거든요. 예전에 ‘라디오스타’에도 꽃미남 특집에 불려나간 적 있는데, 다른 게스트 분들은 다 기타 치고 피아노 치면서 멋있게 노래하시더라고요. 전 남진 선생님의 ‘둥지’ 불렀었어요. 하하. 트로트, 매력 있잖아요? 직설적이고.”

‘꼰대인턴’을 떠나보낸 그는 “‘미스터트롯’ 정주행에 열중할 것”이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래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의 광팬이었다던 박기웅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좀 재미가 떨어졌었는데, ‘미스터트롯’은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 아시다시피 제 원 픽은 영탁 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박기웅은 극 중 준수식품 회장 아들이자 가열찬을 방해하는 남궁준수로 분해 열연했다. 악역이지만 어딘가 허술해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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