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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대구의 세징야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최근 물오른 골 감각으로 대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세징야가 K리그1 6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EA코리아가 후원하는 6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세징야는 지난 2019년 3월 이달의 선수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이달의 선수상을 두 차례 수상한 건 울산의 주니오와 대구의 세징야가 유이하다.
K리그1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11, MOM,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K리그 팬 투표(25%)와 EA코리아의 피파온라인4 유저 투표(15%)를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돌아간다.
6월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세징야를 비롯해 울산의 조현우, 주니오, 전북의 한교원이 경합을 벌였다. 세징야는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K리그 팬, 피파온라인4 유저 투표에서 월등히 앞서 1, 2차 투표 합산 59.89%로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6월에 펼쳐진 5경기서 세징야는 8개의 공격포인트(5골 3도움)를 기록하며 대구의 무패행진(4승 1무)을 이끌었다. 현재 K리그 통산 48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40-40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6월의 선수 세징야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세징야는 오는 2020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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