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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들이 꼽은 6월 MVP로 선정된 수원 고승범 / 사진: 수원삼성 |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수원삼성축구단의 미드필더 고승범이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6월 MVP로 선정됐다.
고승범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유튜브에서 진행된 도이치 모터스 6월 MVP 투표에서 585표 중 427표를 받아 6월 MVP를 수상하게 됐다. 2016년 수원에 입단한 고승범에게는 첫 번째 MVP 수상이다.
고승범은 수원이 6월에 치른 5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며,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원전(리그 6R, 6/13)에는 김민우의 득점을 도왔고, 대구전(리그 8R/ 6/21)에는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고승범은 “첫 번째 MVP 수상보다 팬들이 주신 상이라는 게 나에게 더 와닿는다. 한 발 더 뛰는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에서 산정하는 평점을 바탕으로 수상 후보가 추려진다. 도이치 모터스 6월 MVP 시상식은 오는 4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 킥오프 전에 진행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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