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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셰필드전 완패’ 토트넘 무리뉴 감독, “챔스도 유로파도 어려워져”토트넘, 셰필드전 완패로 9위 추락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7.03 12:54
▲ 셰필드전 완패에 실망감을 드러낸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 /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서 완패한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소회를 전했다.

3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셰필드와의 32라운드 원정경기서 토트넘이 1-3 완패를 당해 리그 9위로 추락했다.

승점 45점에 머문 토트넘은 4위 첼시와의 승점차가 9점으로 벌어져 사실상 4위권 진입이 어려워졌다. 승점 52점으로 5, 6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 울버햄튼과도 7점으로 벌어져 유로파리그 티켓 확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맨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 징계 여부, FA컵 결과 등에 따라 후 순위까지 유로파리그 티켓이 돌아갈 여지가 있지만, 토트넘은 당장 10, 11위 번리(승점 45), 에버튼(승점 44)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입장이 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있어 치명적인 결과다”라며 “오늘 결과로 인해 챔스 진출이 매우 어려워졌다. 셰필드, 아스널, 에버튼같은 구단들과의 유로파리그 경쟁도 어려워졌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전반전 해리 케인의 동점골이 VAR로 취소된 것이 뼈아팠다. VAR 판독을 담당한 마이클 올리버 심판이 모우라가 넘어지는 과정서 공이 손에 닿은 것을 핸드볼로 판정했기 때문.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올리버 심판의 VAR 판정에 대해 말하는 건 쉽겠지만, 나는 스스로에 대해 솔직해지고 싶다”며 “축구는 통계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는 게 아니다. 우리가 높은 점유율을 얻었지만 상대 진영에서 위협적이지 못했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어야 했다. 골 취소 판정이 우리를 죽일 수도, 더 강하게 만들 수도 있었다. 심리적인 면에서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선 정신적으로 훨씬 더 강해져야 한다”고 VAR 판정에 대한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서 최근 3경기 2승 1무 상승세를 탄 에버튼과 맞붙는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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