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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주영 “‘그대와 같아’ 뛰어넘는 히트곡이요?”③ (인터뷰)“음악 작업할 땐 스트레스 없어... 슬럼프는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7.03 10:16
▲ 가수 주영이 신곡 '요를 붙이는 사이(Feat. 헤이즈)'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스타쉽엑스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싱어송라이터 주영의 음악적 철학은 무엇일까.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스타쉽엑스 사옥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주영은 “스스로 생각하는 강점은 음색이다. 노래를 질리지 않게 부르는 것 같다. 자극적이지 않은 음악이란 뜻”이라며 “그래서 오래오래 두고 들을 수 있다. 제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도 그렇게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은 2010년 ‘그대와 같아’로 데뷔 후 ‘네게 난’, ‘Dive(다이브)’, ‘처음’, ‘N/A’, ‘Lost(로스트)’, ‘아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발표해왔다. ‘리멤버 – 아들의 전쟁’, ‘기름진 멜로’, ‘그 남자의 기억법’ OST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대중이 기억하는 대표곡은 다름 아닌 10년 전 데뷔곡이다.

그는 이러한 반응에 대해 “히트곡을 내야 한다는 부담이 딱히 없다. ‘그대와 같아’를 냈을 때도 메이저 회사에 있던 것도 아니고, 차트를 염두에 둔 것도 아니었다”며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그 때 느끼는 제 감정을 노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 가수 주영이 신곡 '요를 붙이는 사이(Feat. 헤이즈)'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스타쉽엑스 제공

그러면서 “이번 신곡 ‘요를 붙이는 사이’가 좀 대중적인 곡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전에 냈던 것보다는 확실히 그렇다”며 “가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가 경험할 만한 내용이다. 그 부분을 잘 해석해서 가창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음악을 작업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냥 재밌고, 설렌다”고 했다. 스트레스는 음악 외부에서 오는 것들이란다. 목표 의식이 사라지거나 돈에 초점이 맞춰질 때처럼. “그걸 다 무시하게 해주는 게 음악 작업”이었다.

“스트레스가 아닌 슬럼프가 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슬럼프는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찾아와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발전할 수 있거든요. 전 퇴보한 적 없어요. 음악적으로 계속 성숙해진 것 같아요. 물론 대중에겐 제 음악이 어려울 수 있겠죠. 주관이고, 취향이란 걸 존중해요.”

주영은 3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헤이즈가 피처링한 신곡 ‘요를 붙이는 사이’를 발매한다. 인연이 연인이 되기 전, 첫 만남에서 느끼는 미묘함을 담은 노래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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