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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FA컵서 로테이션 가동 예고... 두 마리 토끼 잡을까오는 7월 1일 김포시민축구단과 격돌
최민솔 기자 | 승인 2020.06.30 13:19
▲ 최근 리그서 2연패를 당한 광주가 FA컵서 반등을 노린다. / 사진: 광주FC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광주FC가 FA컵을 통해 전력 점검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24강)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1 무대에 완벽히 적응하며 4경기 무패(3승 1무)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인 광주는 최근 리그 강호인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에 연달아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에 광주는 FA컵을 맞아 지난 9일간 3경기(인천, 전북, 포항)를 소화한 펠리페, 여름, 박정수 등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FA컵에서 적극적인 로테이션 가동을 예고한 광주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 최근 기세가 오른 대구와의 홈경기를 대비하겠다는 계획.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경기 운영의 폭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주장을 맡았던 김태윤과 올 시즌 이적한 한희훈, 유스 출신 이희균, 정현우, 허율 등이 FA컵 출격 준비를 마쳤다.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FA컵을 계기로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잡으려는 동기부여가 충만하다.

K3리그에 속한 김포시민축구단은 2라운드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4-2로 꺾고 올라왔다. 올 시즌 리그 16개 팀 중 10위에 올라있지만 K리그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감독과 선수들로 구성돼있다.

김포의 사령탑은 ‘적토마’ 고정운 감독이다. 2018년 FC안양을 지도한 고정운 감독은 광주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 당시 상대전적도 1승 2무 1패로 팽팽함을 유지했다.

여기에 전북, 경남FC, 수원FC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72경기에 나선 김동찬과 포항, 제주유나이티드를 거친 김원일, 수원삼성서 활약한 이기제 등이 포진해 있다.

한편, 단판 승부제인 FA컵은 변수가 많다. 이에 광주는 방심없이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고, 전반 초반부터 속도감 넘치는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해 경기를 쉽게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주가 김포를 꺾고 FA컵 16강 진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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