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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꼰대인턴’ 한지은 “김응수·박해진 선배에게 많이 배웠어요”② (인터뷰)“김응수, 현실 아빠 같은 선배... 박해진은 묵묵히 리드하는 스타일”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6.28 13:12
▲ 배우 한지은이 MBC '꼰대인턴'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한지은이 ‘꼰대인턴’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김응수, 박해진을 언급했다. 두 사람에게 많이 배웠다던 그는 시즌2도 소망하고 있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한지은의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연출 남성우‧극본 신소라)’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열렸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김응수는 과거 옹골식품의 부장이었던 이만식으로 분했다. 당시 인턴이었던 현 준수식품 부장 가열찬(박해진 분)에게 상처를 안긴 꼰대의 표본이자 정석이다.

한지은은 극 중 준수식품 인턴 이태리로 분했다. 고난의 취업 준비를 거쳐 인턴에 합격, 의욕에 넘치지만 회사에서 좌충우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한지은의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작이었다.

이날 한지은은 김응수에 대해 “현실 아빠 같은 선배님이시다. 그만큼 편안했고 포근했다”며 “일부러 장난도 많이 쳐주시더라. 웃음이 나는 분위기를 주도해주셨다. 너무나 높은 선배님이라 불편할 수도 있었는데, 전혀 무게 잡는 것도 없으셨다. 그 덕에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 배우 한지은이 MBC '꼰대인턴'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응수 선배님은 정말 멋있으세요. 슛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연기에 시동을 걸고 계시다고 해야 할까요? 그 전 상황에 즉흥적으로 몰입하시는 거예요.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위함이죠. 그런 식으로 하루 종일 이만식으로 사셨어요. 에너지를 엄청나게 많이 쓰는 일인데, 선배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걸 보고 반성했죠.”

아울러 한지은은 “해진 오빠와 또 만나고 싶은 바람도 있다. 코믹 장르에서 만났으니 다음엔 로맨스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면서 “배려심도 깊고, 정말 멋있는 분이다. 묵묵히 조용하게 뒤에서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시더라. 오빠한테 많은 걸 배웠다. 12부작만 함께 한 게 너무 아쉬워서 기회가 또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즌2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 풀리지 않은 서사들이 꽤 많거든요. 물론 시즌제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온 게 없어요. 그냥 배우들끼리 ‘이 정도면 시즌2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우스갯소리를 한 것뿐이에요. 저도 시즌2가 나온다면, 당연히 함께 할 거예요.”

내달 1일 종영.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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