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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현장] 장근석 “배우보다 엔터테이너 이미지, 혼자만 빛나려고 했던 과거 아쉬워”“작품 안에서 메시지 전달하는 배우로서 성찰해야 할 필요성 느껴”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6.27 14:41
▲ 장근석이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 사진: AG Corporation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장근석이 배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한류스타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극에 침투해 이야기에 묻혀가고 싶다고 했다.

27일(오늘) 오후 장근석의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장근석은 “제가 엔터테이너 기질은 있는 것은 맞다. 이제는 제 삶의 밸런스를 맞춰야하는 시기이기 않을까 싶다. 저는 ‘배우 장근석’이라고 항상 소개했지만, 다른 분들이 봤을 땐 한류스타란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배우 이미지를 명확하게 비출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 싶다. 이건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새로 시작하는 지점에서는 엔터테이너적인 기질들, 하고 싶은 것은 물론 많지만, 균형을 맞춰야할 것 같다. 조절해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할 것 같다”며 “20대의 제 자신을 되돌아봤을 때 잘못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정말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니까 좋은 작품으로, 작품 안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서 성찰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스로를 냉철하게 분석했다.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면, 한류스타란 이미지가 드라마에서도 이미 스멀스멀 새어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장근석은 “드라마, 영화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호흡을 맞춰야 빛이 나는 건데, 그동안은 ‘나 혼자 잘해보려고 어긋나지 않았나?’란 후회가 조금씩 든다”고 회상했다.

“아쉬움이 많이 들었죠. 이제는 제가 어떤 작품, 어떤 캐릭터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작품에 묻혔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야기를 꺼내는 화자가 되는 게 아니라 이야기의 일부분에 침투해서 작품에 동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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