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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나다 “‘내 몸’, 건강한 몸과 마음 갖자는 메시지 담았죠”① (인터뷰)나다, 2년 7개월 만에 활동 기지개... ‘런닝머신 댄스’ 눈길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6.26 00:20
▲ 래퍼 나다가 네 번째 디지털싱글 '내 몸(My body)'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2년 7개월 만에 나오는 거예요. 콘셉트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제가 손을 안 댄 게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어요. 공백이 길었던 만큼 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는데, 일단 무대에 다시 서게 돼 기쁘고 감사해요.”

래퍼 NADA(이하 나다)가 돌아왔다. 나다는 지난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네 번째 디지털싱글 ‘내 몸’을 발매했다. 미니앨범을 준비 중이라던 나다는 “초여름에 싱글 형태로 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선공개 형태로 공개하게 됐다”며 “한 곡이기 때문에 더 최선을 다했다. 영혼을 갈아넣었다”고 했다.

‘내 몸’은 라틴 그루브를 재해석한 얼반, 팝 장르의 곡이다.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신나는 비트가 인상적이다. 가사는 나다가 썼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몸에 투자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백 동안 스스로를 돌아봤다는 그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었다. 그러다가 ‘누구보다 날 아끼는 사람은 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 신념을 노래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 래퍼 나다가 네 번째 디지털싱글 '내 몸(My body)'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곡명은 ‘내 몸’이지만, 체중 감량이나 극심한 다이어트를 권하는 게 아니에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자’는 게 주제의식이죠. 저도 말라보이려고 운동한 게 아니에요.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술을 좋아하는데 한 달 넘게 금주하면서 4~5kg 정도 뺐어요.”

‘내 몸’에 걸맞은 ‘홈 트레이닝’을 콘셉트로 했다. 나다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힘든 상황이지 않나. 많은 분들이 집에서 운동하실 때마다 ‘내 몸’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전국 요가 센터, 헬스장에서 ‘내 몸’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유튜브에 홈 트레이닝 영상을 공유할까 생각 중이다. 운동은 몸을 가꾸는 것 외에도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산을 타곤 하는데, ‘만보 걷기 챌린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방송에서도 나다의 홈 트레이닝을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나다는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맞춰 일명 ‘런닝머신 댄스’를 준비했다. 움직이고 있는 런닝머신의 박자에 맞춘 퍼포먼스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방송국에도 ‘런닝머신 댄스’를 많이 제안하고 있어요. 뮤직비디오에 나온 런닝머신이 헬스장에 있는 게 아니라 홈 트레이닝용으로 나온 거거든요. 직접 구매했어요. 또 접이식이라 이동하는 데에도 편리해서 무대에도 설치가 가능해요. 추진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래퍼 나다가 네 번째 디지털싱글 '내 몸(My body)'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내 몸’은 래퍼 나다뿐만 아니라 보컬리스트 나다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그는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기대 이상의 것을 보여드려야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래퍼이기 전 걸그룹 출신이지 않나. 보컬에도 신경을 썼다”면서 “‘나다가 노래도 잘하는 구나’, ‘이런 분위기도 소화할 수 있구나’란 말을 듣고 싶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저는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요. 누군가가 ‘이게 뭐야?’라고 말할지언정 두려워하지 않아요. 각 잡고 노래했죠. 사실 부담이 엄청 컸어요. 생긴 거랑 다르게 긴장 많이 하는 편이에요. (웃음) 그래도 부담감 이겨내려고 연습 정말 많이 했어요.”

아울러 그는 “‘내 몸’이 굉장히 대중성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제 취향은 물론 대중성까지 잡은 곡이기 때문에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가을에 미니앨범을 내는 것도 계획 중이다. 욕심을 부려서 새로운 콘셉트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요새는 워낙 템포가 빠르잖아요. 노래 하나로 3개월 활동하기도 했었는데, 이젠 3~4주면 충분하더라고요. 저 역시도 그만큼 활동하고 이후엔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벤트가 많이 없는 대신, 집에서 ‘내 몸’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여름 내내요!”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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