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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 케인, 6개월 만에 득점포 가동... 각종 기록은 덤케인, 장기 부상 이후 6개월 만에 골맛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6.24 12:27
▲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2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소화한 해리 케인 / 사진: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이 6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31라운드 홈경기서 케인은 후반 37분 손흥민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뽑아냈다.

웨스트햄전 승리로 모든 대회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7위로 도약, 4위 경쟁의 불씨를 이어갔다.

케인으로서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골이었다. 지난 1월 1일 사우스햄튼전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케인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2달간 전력서 이탈했다.

지난 맨유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한 케인은 아직 실전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모양새였다. 그러나 웨스트햄전에서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발끝 예열에 들어갔고, 결국 손흥민의 절묘한 어시스트에 힘입어 리그 12호골을 신고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웨스트햄전은 케인이 토트넘 소속으로 치른 통산 2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200경기를 기준으로 케인(137골)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138골)가 유일하다.

또한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서 골을 추가한 케인은 런던 연고 팀들을 상대로 통산 30골을 신고하며 테디 셰링엄(32골), 프랭크 램파드(32골), 티에리 앙리(43골)의 뒤를 이었다.

케인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다. 남은 7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200경기 출전도 물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반등에 성공한 토트넘과 케인은 오는 7월 2일(현지시간)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3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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