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백
    여백
  • 여백
HOME Entertainment 음악
[9년 전 오늘의 베프] 2NE1 ‘내가 제일 잘 나가’美 빌보드도 주목... 당당하고 멋진 여성상 내세워 큰 인기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6.24 00:04
▲ 9년 전 오늘 발매된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1년 6월 24일 발매된 2NE1(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입니다.

♬ 내가 제일 잘 나가
2NE1의 도발적인 컴백 선언이다. 2011년 7월 28일 베일을 벗은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 형태로 발매된 디지털싱글이다. 2NE1의 자신감이자 소망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전작 ‘Lonely(론리)’에서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을 뽐냈던 2NE1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통해 정반대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의 작품인 ‘내가 제일 잘 나가’는 2NE1 데뷔곡 ‘Fire(파이어)’나 2010년 가요계를 강타했던 ‘Can’t Nobody(캔트 노바디)’와 같이 일렉트로닉과 힙합장르가 어우러진 빠른 비트의 노래로, 젊은 세대는 물론 강렬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이들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곡이다. 계속 반복되는 ‘내가 제일 잘 나가’란 가사는 듣는 이를 짜릿하게 만든다.

▲ 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뮤직비디오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발매 직후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그해 4월 말 박봄의 ‘Don’t Cry(돈트 크라이)’, 5월 ‘Lonely’로 이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은 3연타 홈런이라 의미가 깊다. 당시 언론에서는 “두 달 간 나온 세 개의 타이틀곡을 모두 정상에 올려놓는 그룹”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빌보드는 ‘내가 제일 잘 나가’의 미국 현지 인기를 집중 조명했다. 당시 빌보드는 “‘내가 제일 잘 나가’가 뉴욕 라디오 WBMP와 보스턴의 WODS에서 이달 19일까지 각각 24번, 14번 방송됐다. 두 방송국은 노래와 함께 ‘내가 제일 잘 나가’의 소개 글을 자사 웹사이트에 올려놨고, 보스턴의 WODS는 청취자들에게 이 곡을 들어볼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며 “싸이 외에, 또 영어가 아닌 노래가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나오는 건 K팝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굉장히 설레는 일이자 미국에 강력한 인상을 심은 2NE1에게도 호재”라고 보도한 바 있다.

▲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사랑 받은 2NE1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09년 빅뱅과 함께 싱글 ‘Lollipop(롤리팝)’으로 데뷔한 2NE1은 섹시하거나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를 탈피한, 실려가 아티스트에 가까운 아이돌그룹으로 이름을 날렸다. ‘내가 제일 잘 나가’ 외에 ‘Come Back Home(컴 백 홈)’, ‘I Don't Care(아이 돈트 케어)’, ‘그리워해요’, ‘Go Away(고 어웨이)’, ‘너 아님 안돼’, ‘살아 봤으면 해’, ‘UGLY(어글리)’, ‘아파’, ‘I Love You(아이 러브 유)’ 등 숱한 히트곡을 내고 사랑 받았다.

그룹에 금이 간 것은 2016년부터다. 공민지가 팀을 떠나 새 소속사를 찾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YG는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와 팀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지만 공민지는 뜻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공민지의 탈퇴를 알렸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세 멤버 씨엘, 박봄, 산다라박을 만나 “무슨 일이 있어도 2NE1을 끝까지 지켜나가고 싶다. 어려울수록 힘을 합쳐 잘 극복하자”고 대화를 나누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해 11월 “2NE1의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가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봄도 YG를 떠나면서 산다라박과 씨엘만 남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 '내가 제일 잘 나가' 티저 이미지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씨엘은 지난해 12월 YG와 결별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곧바로 그간 작업해둔 미발표곡들을 3주에 걸쳐 공개하기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3주 동안 공개된 총 6곡은 ‘사랑의 이름으로’란 음반으로 완성됐다. 2NE1 해체 직후부터 3년에 걸친 일기 형식을 띄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속사 뮤직웍스와 분쟁을 벌이면서 3년이란 공백을 가진 공민지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LOVELY(러블리)’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산다라박은 패션앤 ‘팔로우미-리뷰ON’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막 내린 뮤지컬 ‘또오해영’에 출연했다.

Mnet ‘컴백 전쟁: 퀸덤(이하 퀸덤)’에서 변치 않은 가창력을 뽐낸 박봄은 지난 3일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축하 무대에 올랐다가 달라진 얼굴로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박봄 측은 “박봄이 지난해 출연했던 ‘퀸덤’에서 경쟁하며 스트레스를 좀 받았었는데, 쉬는 동안에는 먹고 싶은 것 먹고 여유롭게 지내다 보니 살이 좀 올랐다”며 “박봄이 인터넷을 잘 하지 않아 자신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도 모르고 있다가 매니저가 보여줘서 알았다. 본인도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BEST Entertainment / Football Friends 글이 주는 감동. 베프리포트
<저작권자 © 베프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제휴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ㆍ광고문의
주식회사 베프리포트  |  T/F 02-521-1793
등록번호 : 경기 아 51330  |  등록 및 발행연월일 : 2015년 11월 2일
제호: 베프리포트   |  발행인·편집인 : 정일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민솔
발행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7가길 1 지층동1호,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 2248번길 40
대표문의 : 1one@beffreport.com  |  보도자료 : press@beffreport.com
Copyright © 2020 베프리포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