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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10명 싸운 아스널에 3-0 완승EPL, 코로나19 이후 약 3개월 만에 재개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6.18 10:33
▲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한 맨시티 / 사진: 맨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3개월 만에 재개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을 완파하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29라운드 홈경기서 맨시티가 스털링, 데 브라위너, 포든의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원정팀 아스널은 전반 초반부터 레노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4분 박스 앞에서 데 브라위너가 때린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을 레노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전반 이른 시간 자카가 부상으로 쓰러진 아스널은 7분 만에 세바요스를 교체 투입했다. 이후 전반 23분에는 마리마저 부상을 당해 루이스가 대신 피치를 밟았다.

마리 대신 중앙수비를 책임진 루이스는 전반 추가시간 안일한 볼 처리로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오른쪽 측면서 데 브라위너가 시도한 얼리크로스가 루이스의 몸에 맞고 굴절, 뒷공간을 파고든 스털링이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 아스널전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데 브라위너 / 사진: 맨시티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후반 4분에는 루이스가 마레즈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설상가상 루이스가 레드카드까지 받으며 수적열세에 처한 아스널은 데 브라위너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내주고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졌다.

2골차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20분 마레즈와 다비드 실바를 빼고 포든과 베르나르두 실바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아스널 역시 라카제트 등을 투입하며 반격을 꾀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포든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한편, 아스널을 꺾고 승점 3점을 보탠 맨시티는 승점 60점으로 3위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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