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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금강,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3차전' 우승프로 전향 후 첫 우승
박경식 기자 | 승인 2020.06.09 18:27
▲ 프로 전향 후 첫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박금강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박금강(19)이 첫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9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65야드) 동코스(OUT), 남코스(IN)에서 펼쳐진 ‘KLPGA 2020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3차전’에서 박금강이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박금강은 최종라운드 1번홀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어 버디 6개를 추가한 박금강은 1라운드 선두와 3타차를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루었다.

박금강은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에 느낀 감회가 과거 아마추어 시절 우승했던 때와 다르다. 오늘 버디를 많이 기록해 상위권에 들겠다는 예측은 했지만 우승까지 해서 더없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박금강은 “오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지난겨울에 집중한 코스 매니지먼트 스킬과 감각적인 훈련을 통해 다졌던 나만의 플레이를 펼치면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연습했던 부분들이 오늘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 프로 전향 후 첫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박금강 / 사진: KLPGA 제공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부모님과 함께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박금강은 2018년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했다. 이어 지난해 특기인 비거리를 무기 삼아 호주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인 ‘애번데일 아마추어 챔피언십’과 ‘제32회 경기도 도지사배’ 여자고등부 부문에서 우승하는 등 자신의 기량을 과감히 펼쳐 많은 주목을 받았다.

추후 목표에 대해 박금강은 “올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20위 내에 들어 2021시즌 KLPGA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먼 미래에는 이정은6 선수처럼 꾸준한 경기력과 강한 정신력을 소유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신현정(19)이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슬빈(23)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차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정세빈(19)이 성은정(21, CJ오쇼핑) 그리고 윤지혜(19)와 함께 10언더파 134타를 만들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어 공동 7위에는 서주현(24)과 손연정(21)이 그리고 공동 9위에는 1차전 우승자 손예빈(18, 나이키), 김세린(19), 서어진(19, 하이트진로) 그리고 최서영(20)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3일(화) 저녁 8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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