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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프리뷰]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A to Z오는 18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서 개막... 코로나 여파 무관중
박경식 기자 | 승인 2020.06.09 11:15
▲ 지난해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 / 사진: 크라우닝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목)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미국-오스트랄아시아, 파72, 총 6,92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9일 공동 주최사인 기아자동차와 대한골프협회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을 예정대로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매해 4만여 명의 갤러리가 운집하는 만큼,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것이 아쉽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관전포인트로 골프팬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이다.

# 역대 우승자 총출동... 골프 신예들과 열띤 경쟁 예고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로 개최되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은 총 144명의 국내외 스타 골퍼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영예인 내셔널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선수 중 현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김효주,유소연, 이미림, 이정은6, 지은희 등이 출전을 확정 지었고,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하는 안선주, 이보미, 이민영, 배선우 등도 참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파 선수들이 국내 투어에 많이 참가를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역대 우승자 총 13명 중 9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역대 우승자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참가를 확정한 역대 우승자는 '디펜딩 챔피언'인 이다연을 포함해 안선주(2007), 양수진(2010), 정연주(2011), 이미림(2012), 김효주(2014), 안시현(2016), 김지현(2017), 오지현(2018)까지 총 9명으로, 신지애(2006, 2008) 이후 새로운 한국여자오픈 다승자가 탄생할지에 대한 여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최혜진을 필두로 장하나, 조아연, 임희정, 박현경, 이가영 등 내셔널타이틀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는 선수들의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순회배에 이름을 남기기 위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역대 가장 긴 전장, 순회배를 위한 험난한 여정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의 대회코스는 전년과 동일하게 미국(OUT)-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를 유지한다.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은 2014년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으로 대회장을 옮긴 후 현재까지 변경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코스는 2016년까지 유럽(OUT)-오스트랄아시아(IN)에서 진행하다가 2017년 현재와 같은 미국(OUT)-오스트랄아시아(IN)코스로 변경했다.

총 전장은 6,929야드(미국 3,654야드, 오스트랄아시아 3,425야드)로 역대 5대 메이저 여자프로골프대회 중에서 가장 긴 전장 기록으로 김아림, 김지영2, 최혜진 등 평균 비거리가 긴 선수들에겐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선수들이 상대해야 할 것은 전장뿐만이 아니다. 매년 국내 최고의 코스 난이도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의 코스 세팅은 대한민국 중앙골프단체인 대한골프협회에서 주관한다.

대한골프협회에서는 스트로크 하나하나 결과에 따라 페널티와 보상을 줄 수 있는 변별력 있는 코스 세팅을 우선하기에 올해에도 참가 선수들은 순회배에 이름을 새겨 넣기 위해서는 긴 전장뿐 아니라 좁은 페어웨이와 긴 러프, 단단한 그린과 더불어 대회가 열리는 인천의 바람까지 상대해야 한다.

▲ 지난해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이다연 / 사진: 크라우닝 제공

#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수립,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

한국여자골프가 코로나19 사태에도 투어를 재개해 세계적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번 대회의 최우선 과제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대응 매뉴얼을 통해 선수 및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것이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골프장, 방송사, 대행사, 실행사, 공식병원, 방역업체 등 각 분야의 대표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전담반을 구성하여 긴밀한 협조 체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정부기관에서 권장하는 행사 운영 관련 지침과 개인별 생활 예방 수칙은 물론, 유증상 및 확진 상황 시 대응 수칙, 미디어 취재 가이드라인 등 부문별 지침을 세부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출입 인원 최소화 및 사전등록제 운영 진행, 선수 이동 동선 및 이용 공간을 철저히 분리 및 관리해 선수가 안심하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Nice Birdie, Stay Strong’이라는 부제를 달고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아자동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선수와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펼친다.

5월 차량 판매 대수에 따라, 대당 1천원씩 적립하여 약 5천만 원을 모금하였으며, 이번 대회 기간 중 모든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5만 원씩 적립하여 총 1억 원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며 이는 코로나19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무관중 아쉬움 달래는 팬서비스 및 다양한 이벤트

비록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주최 측은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및 시청자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공식 홈페이지(http://golf.kia.com)에서 ‘드림매치’와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드림매치’ 이벤트는 가상으로 정해진 여러 조 중에서 실제 경기가 진행되길 희망하는 조를 골라 골프 팬들이 직접 투표하는 온라인 이벤트이다.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3개 조는 대회 중 실제 같은 조로 편성되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는 대회 우승자를 예측하고 예상 스코어까지 맞춰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골프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대회 공식 기념모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9일(화)부터 가능하며, 이벤트 당첨 여부는 대회 종료 후 오는 23일(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식 중계 채널인 SBS골프를 통해 대회를 시청하는 골프 팬 대상으로 ‘실시간 응원 메시지’와 ‘시청자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중계화면에 참가선수 혹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향해 응원메시지를 보내는 ‘실시간 응원 메시지’ 이벤트와 매 라운드 대회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청자 퀴즈’ 이벤트를 통해, 골프 팬들은 비록 ‘집관’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11일(목)부터 SBS골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 흥행 대회로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호응에 부응하고자, SBS골프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영문으로도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 모든 선수들이 우승하고 싶은 대회

총 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5천만 원의 상금과 신형 카니발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은 모든 선수들이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꼽힌다.

올해도 파3 4개홀에서 모두 홀인원 특별상이 운영돼 선수들은 3번(K5)-7번(셀토스)-12번(K9)-17번(쏘렌토)에서 뜻밖의 행운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답게 역대 챔피언에 대한 예우도 남달라 한국여자오픈만의 전통으로 최근 10년간의 역대 챔피언들에게는 K9, 쏘렌토, 모하비 등 챔피언카 및 지정 주차공간을 별도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부터 9년간 한국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그동안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선도하며 한국여자오픈을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끌어올렸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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