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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프리뷰]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관전포인트포항 vs 울산 '동해안 더비'부터 500경기 앞둔 성남 김영광까지
최민솔 기자 | 승인 2020.06.04 17:24
▲ 165번째 '동해안 더비'를 앞둔 울산 김도훈 감독(좌)과 포항 김기동 감독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가 다양한 관전포인트가 있는 5라운드로 전 세계 축구팬들을 찾는다.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가 통산 165번째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있다. 승격 이후 첫 승이 간절한 부산 아이파크는 연승 중인 상주상무를 상대로 마수걸이 승리 사냥에 나선다. 성남의 '짠물 수비'를 이끌고 있는 김영광 골키퍼는 프로 통산 5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베프리포트가 5라운드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 165번째 '동해안 더비' 포항 vs 울산

K리그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해안 더비'가 오는 6일(토) 저녁 7시 포항 스틸야드서 펼쳐진다. 1984년 첫 맞대결을 시작으로 포항과 울산은 총 164차례 만났는데, 통산 전적은 포항이 61승 50무 53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두 팀이 라이벌로 불리는 이유는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치며 K리그의 역사를 수놓았기 때문. 특히 지난 2013년과 2019년, 울산은 두 차례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포항에 발목이 잡히며 눈앞에서 우승컵을 놓쳤다. 두 경기 모두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었던 울산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잔인할 수 없는 결과였다.

지난 2019시즌 내내 리그 선두를 달리던 울산은 유독 포항만 만나면 작아졌다. 지난 시즌 총 네 차례 맞대결에서 포항이 3승 1패로 울산을 압도했다. 울산의 지난 시즌 성적 23승 10무 5패 중 무려 3패가 포항전에서 나왔다.

한편 올 시즌 첫 '동해안 더비'를 앞둔 양 팀 모두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은 지난 라운드 인천을 4-1로 대파했고 일류첸코, 하창래, 이승모, 송민규 등 다양한 선수의 득점포가 터지며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 반면 울산은 지난 두 경기서 승격팀 부산, 광주를 상대로 2연속 무승부를 거뒀지만, 탄탄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반등을 다짐하고 있다.

▲ 최근 울산, 수원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첫 승을 향한 예열을 마친 부산 아이파크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 첫 승 간절한 부산

올 시즌 5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온 부산은 초반 2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 고리를 끊어냈고, 경기력 면에서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부산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는 첫 승이다.

부산은 이번 주말 홈으로 상승세를 탄 상주를 불러들인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중인 상주의 전력이 탄탄하지만 전북과 울산 등 상위권 팀들을 차례로 상대하며 조직력을 가다듬은 부산도 적응을 위한 예열을 마친 상태다.

부산과 포항의 5라운드 경기는 6일(토) 저녁 7시 부산구덕운동장서 킥오프 된다.

▲ 올 시즌 4경기 1실점으로 성남의 '짠물 수비'를 이끌고 있는 김영광 골키퍼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 성남 '짠물 수비' 선봉 김영광의 프로 통산 500번째 경기

올 시즌 김남일 신임 감독 체제의 '짠물 수비'를 이끌고 있는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이 프로 통산 500번째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성남은 앞선 4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하며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데, 전 경기 풀타임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의 눈부신 활약이 한몫 단단히 했다. 김영광은 지난 서울전에서도 여러 차례 '선방 쇼'를 선보이며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4라운드 기준 성남은 2승 2무 무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프로 19년차를 맞이한 김영광은 프로 통산 500경기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올 시즌 네 경기를 모두 소화한 만큼 이번 주말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김영광은 최근 인터뷰에서 "매 경기 주전 경쟁을 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5경기 무패에 도전하는 성남은 오는 7일(일) 저녁 7시 첫 승이 간절한 대구FC를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경기일정>

- 인천 : 강원 (6월 5일 저녁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JTBC G&S)
- 서울 : 전북 (6월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JTBC G&S)
- 포항 : 울산 (6월 6일 저녁 7시 포항스틸야드, 스카이스포츠)
- 부산 : 상주 (6월 6일 저녁 7시 부산구덕운동장, IB스포츠)
- 수원 : 광주 (6월 7일 저녁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 JTBC G&S)
- 성남 : 대구 (6월 7일 저녁 7시 탄천종합운동장, 스카이스포츠)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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