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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박보검이 지난 1일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해 면접을 봤다. 그는 군 입대 준비오 작품 활동을 병행해왔다 / 사진: KBS 제공 |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박보검이 해군 문화홍보단에 지원했다.
2일(오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프리포트에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해 지난 1일 면접을 봤다”며 “조용히 지원을 하다 보니 소속사에서도 일부 관계자만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궁금한 점들이 많으시겠지만 아직은 합격 여부가 미정”이라면서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지금은 공식입장 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1993년생인 박보검은 해군 문화홍보단 피아노 분야(건반병)에 지원했다. 오는 25일 합격 여부가 판가름 난다. 만약 합격한다면, 오는 8월 31일 입대해 20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2022년 4월 제대한다.
박보검은 입대 준비와 작품 활동을 병행해왔다.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는 이미 촬영을 마쳐 올해 하반기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및 tvN 새 드라마 ‘청춘기록’은 촬영에 한창이다. ‘원더랜드’는 내년 개봉하며, ‘청춘기록’은 올해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청춘기록’ 측은 “박보검의 입대로 인한 영향은 없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타운’,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해’,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등에서 열연했다. 최근에는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 회에 특별 출연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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