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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이소영,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제는 메이저 대회 목표”투어 5년차 이소영, 올 시즌 꾸준한 상위권... 상승세 이어가며 우승컵 품어
박경식 기자 | 승인 2020.06.01 15:37
▲ '제8회 E1 채리티 오픈'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올 시즌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온 투어 5년차 이소영(23)이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3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415야드)서 막을 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 최종 4라운드서 이소영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이소영은 루키 유해란(19)의 추격을 2타차로 뿌리치고 시즌 첫 승(통산 5승)을 신고했다.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를 내주지 않은 이소영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드라이버, 퍼트, 아이언 등 모든 부분이 아쉬웠지만, 기회가 온다면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겠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자신감이 더해져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 '제8회 E1 채리티 오픈'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 / 사진: KLPGA 제공

지난해 우승이 없었던 이소영은 "우승 기회는 많았다. 메이저 대회 우승을 2번이나 놓쳐서 아쉬웠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멘탈 관리에 들어갔고, 이벤트 대회서는 우승을 했다. 스윙의 변화는 없었다. 지난 KLPGA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샷이 안 맞았지만 숏게임에서 스코어를 만회했다. 3~4라운드에서 하체에 집중하니 점수가 올랐고, 그 감이 이번 대회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우승 원동력을 밝혔다.

루키 유해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친 이소영은 "때때로 중압감이 들었다. 특히 퍼트할 때 심했다. 13번홀은 유해란 선수가 이글을 두 차례나 성공한 홀이었다. 워낙 잘하는 선수라서 딱히 대결구도를 신경 쓰기보다는 모든 홀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 '제8회 E1 채리티 오픈'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이 아버지(좌), 캐디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KLPGA 제공

끝으로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소영은 "투어 5년차다. 항상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올해 3개 대회를 치렀는데, 모두 상위권을 기록했다. 톱텐에 꾸준히 들면 대상포인트 1등도 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제8회 E1 채리티 오픈'까지 마무리한 KLPGA투어는 오는 4일(목) 막을 올리는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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