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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조정석 “‘아로하’ 사랑 받을 거란 아내 거미 말에 큰 힘 됐죠”④ (인터뷰)“매 회 애청자로서 모니터링해주는 아내와 시간 더 많이 보낼 거예요”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5.30 00:24
▲ 배우 조정석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를 언급했다.

조정석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직접 부른 OST ‘아로하’에 대해 “아내에게 음원이 출시되기 전 먼저 들려주었는데 ‘계절과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다’며 ‘많이 사랑받을 것 같다’고 응원해주더라. 많은 힘이 됐다”고 밝혔다.

“‘아로하’ 음원차트 1위는 정말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처음 ‘아로하’ 가창을 제의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편곡된 것도 좋아서 흔쾌히 참여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좋은 성과를 내게 될 줄 예상 못했어요. 너무 기쁘고 행복하지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저희 드라마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그는 “드라마 시작 전 감독님께 ‘OST 한 곡을 부르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 곡이 ‘아로하’였고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흔쾌히 참여했다. 특별히 어떤 준비를 하기보다는 극의 분위기에 맞게 부르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시즌2 OST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무슨 내용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그렇다고 해서 음반에 대한 계획은 없고요. 시상식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조금 부담스러워요. 하지만 팬미팅에서 팬분들을 위해 부르는 거라면 당연히 할 수 있죠.” (웃음)

▲ 배우 조정석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스튜디오마음C 제공

더불어 조정석은 “아내는 제 모든 작품을 애청자로서 항상 모니터링 해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내 캐릭터보다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빠져서 봤다고 하더라. 이전 작품들에서는 제가 맡은 캐릭터를 조금 더 집중도 있게 봤다면, 이번에는 이야기와 흐름에 집중하며 정말 애청자로서 지켜봐줬었다”며 “제가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노래를 불렀을 때 가장 좋았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아내와의 협업 가능성을 묻자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미소 지은 그는 결혼 후 달라진 점도 이야기했다. “산책을 좋아하게 됐어요. 함께 걷는 게 즐거워요. 혼자보다는 함께 할 수 있는 순간들이 즐거운 것 같아요. 삶 자체가 이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특히 달라진 점은 예전보다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된 걸까요?”

“휴식을 취하면서 아내와의 시간을 좀 더 가지려고 노력할 것”이라 다시 운을 뗀 조정석은 극 중 아빠를 연기한 소감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임신 7주차에 접어들었다”고 알려 응원을 받았다. 올 여름 출산을 앞둔 셈.

그는 “첫 아빠 역을 하게 된 시기와 실제 아빠가 되는 시기가 맞아서 저조차도 신기했다. 그래서 이 역할이 더 마음에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이익준이란 인물은 내가 생각해왔던 이상적인 아빠의 모습과 닮은 부분이 많았다”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앞으로 제가 아빠가 된다면 이익준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익준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015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2018년 10월 언약식을 통해 부부로 거듭났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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