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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전미도, 채송화와 딱 맞는 배우였죠”③ (인터뷰)“캐스팅 고민하는 감독님 보자 딱 떠올라... 모든 상황 절묘하게 맞아”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5.30 00:21
▲ 배우 조정석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전미도를 추천한 계기를 밝히면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극본 이우정)’ 종영을 기념해 서면 인터뷰로 베프리포트와 만난 조정석은 전미도에 대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와 너무 잘 맞는 배우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정석은 극 중 율제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으로 분해 로맨스와 코미디를 넘나들며 ‘연기 장인’ 면모를 입증했다.

조정석은 채송화(전미도 분)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로 설렘을 안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이익준이 채송화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특히 전미도의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배경에는 조정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조정석이 신원호 PD에게 전미도를 강력하게 추천한 덕분이다.

▲ 배우 조정석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종영을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서면으로 만났다 / 사진: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에 조정석은 “아주 명쾌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미도와는 촬영 전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다. 오래 전 미도가 출연하는 공연을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미도의 연기가 너무 인상 깊게 남아있었다”며 “감독님께서 채송화 캐스팅을 고민하시는 걸 보니 갑자기 미도가 딱 떠올라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하게도 감독님이 미도의 이름을 듣고 놀라시더라. 오디션 당시 송화 역에 가장 잘 맞는 배우로 미도를 생각하고 계시던 거였다”며 “모든 상황이 절묘하게 맞았다. 개인적으로는 다섯 명의 주요 캐릭터 중 송화 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미도가 너무 잘 표현해줬다. 전미도란 배우가 갖고 있는 많은 장점들이 잘 어울렸다”고 덧붙였다.

“전미도 배우와 연기적인 호흡은 너무 좋았죠. 항상 느끼지만, 잘하는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연기를 할 때는 너무 벅차고 짜릿해요. 그런 의미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모든 배우와 짜릿한 경험을 했었어요.”

이익준과 채송화는 20년지기 절친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의 로맨스를 조정석은 어떻게 해석했을까. 그는 “소위 말해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하지 않나. 익준과 송화는 과거 석형(김대명 분)의 고백과 타이밍이 맞지 않아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라며 “사랑은 타이밍이라 할지언정, 그 사랑에 대한 감정과 기억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익준이는 그 마음을 인정하고 고백한 것이다. 익준의 감정을 그렇게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 시작 전에 러브라인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송화와 이어지는 건 알지 못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즌제이기 때문에 그 고백을 결말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것 같다. 시즌2가 더 궁금해지는 이유”라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이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즌1을 마무리한 조정석은 당분간 휴식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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