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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늘의 베프] 김수찬 ‘오디션’포부 넘치는 가사 눈길... ‘미스터트롯’ 종영 후 찾아듣는 팬들 많아져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5.21 00:05
▲ 8년 전 오늘 발매된 김수찬의 '오디션'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2년 5월 21일 발매된 김수찬의 ‘오디션’입니다.

♬ 오디션
지금 가장 핫한 남자, 김수찬의 데뷔곡이다. 흥겨운 멜로디를 원숙한 그의 목소리가 감싼다. ‘늦지 않게 내게 와줘 / 지금껏 그려왔던 꿈 / 오디션 보러 나는 간다 / 아무도 안 된다고 말하지마 / 내 꿈을 위해 전부를 걸었다 / 3분의 승부사 / 내 꿈은 이루어진다’ 같은 포부 넘치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오디션’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그는 2014년 JTBC ‘히든싱어’ 남진 편을 통해 이름을 알린 뒤 KBS 1TV ‘가요무대’ 등을 오가며 차근차근 이름을 알렸다. 2019년 1월엔 현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미스터트롯' 준결승 1대 1 대결에서 임영웅을 지목한 김수찬 / 사진: 방송화면 캡처

‘3분의 승부사’ 김수찬은 지난 3월 막 내린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최종 10위를 차지했다. 그가 ‘3분의 승부사’라고 불리는 바탕에는 ‘미스터트롯’ 眞 임영웅이 있다. 그는 준결승 1대 1 대결에서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임영웅과 함께 불렀다. 상대 지목권이 있었던 그가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임영웅을 선택한 데에 많은 의문이 따라왔다. 조금 더 쉬운 상대를 골랐다면 TOP7에 들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는 ‘미스터트롯’ 종영 후 베프리포트와 만난 자리에서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임영웅 형을 상대로 택해 ‘울면서 후회하네’를 불렀을 것”이라며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마음보다는 임영웅 형도, 저도 현역이니까 마스터 분들, 레전드 분들, 시청자 분들께 프로다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수찬은 ‘미스터트롯’ 레전드로 출연한 남진이 유일하게 인정한 수제자이기도 하다. 그는 “‘미스터트롯’에서 얻은 게 많다. 당장의 인기와 인지도도 있지만, ‘리틀 남진’이라는 수식어를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기회와 기술을 얻은 게 제일 크다”면서 “‘리틀 남진’이란 아주 대단하고 영광스러운 수식어는 가수 김수찬을 빛내주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남진 노래밖에 못하네?’란 편견을 대중에게 심어줄 수도 있지 않나. 이것만으로도 아주 굉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미스터트롯' 종영 후 방송사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김수찬 / 사진: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서 남진이 아닌 주현미의 ‘첫 정’을 부른 것도 이 때문이다. ‘첫 정’은 김수찬이 뽑은 최고의 무대이기도 하다. 그는 “남진 선생님 곡을 하는 건 뻔하지 않나. ‘미스터트롯’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저에게 마술과 같이 노래할 수 있어서 좋은 무대였다. 실제로 그 무대 끝나고 정말 많은 선배님들께서 연락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의 재간둥이였던 김수찬은 ‘사랑의 콜센타’, ‘비디오스타’, ‘아내의 맛’, ‘유랑마켓’, ‘기분 좋은 날’ 등 방송사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이다. V앱 채널도 개설했다. 오는 22일에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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