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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관중석 설치 마네킹 ‘리얼돌’ 논란에 사과17일 광주와의 홈경기에 설치한 관중석 마네킹 논란 휩싸여
최민솔 기자 | 승인 2020.05.18 14:40
▲ 사진: FC서울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지난 17일 광주FC와의 홈경기서 관중석에 마네킹을 설치해 논란이 된 FC서울 측이 공식 사과했다.

FC서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FC서울 유니폼 및 손팻말을 착용한 마네킹을 관중석에 배치했다.

그러나 해당 마네킹들이 성인용품인 ‘리얼돌’과 생김새와 재질이 흡사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FC서울 측은 “우려하시는 성인용품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제품들이라고 처음부터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FC서울은 “마네킹 제작회사에 해당 마네킹이 성인용품이 아니라 의류나 패션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라고 소개를 받았다. 다만 제작회사에서 BJ를 관리하는 한 업체에 기납품했던 마네킹을 되돌려 받고, 돌려받은 제품들을 이날 경기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성인제품과 관련이 있는 업체의 이름과 해당 업체가 관리하는 특정 BJ의 이름이 들어간 응원문구가 노출됐다. 이 부분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희의 불찰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FC서울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FC서울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죄송스러운 말씀을 전한다. 향후 이 문제에 대해서 좀 더 다양한 진단과 검토를 거친 후 어떤 대책을 세워야할지 고민하겠다. 더불어 향후 재발 방지에 대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FC서울의 마네킹 설치 논란과 관련해 일부 외신들도 보도를 이어가는 등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스포츠가 멈춰 선 가운데 K리그는 전 세계 36개국에 중계권을 판매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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