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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아버지·고진영 조언이 큰 힘”투어 2년차 박현경, 첫 우승 메이저 타이틀 장식
박경식 기자 | 승인 2020.05.18 12:50
▲ 캐디로 나선 아버지와 함께 우승 후 기념촬영에 임하는 박현경 / 사진: KLPGA 제공

[베프리포트=박경식 기자] 박현경(2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전 세계서 처음으로 재개된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 원, 우승 상금 2억2천만 원)서 데뷔 후 첫 승을 신고했다.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천601야드)에서 펼쳐진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박현경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으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KLPGA투어에 입성한 박현경은 29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서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현경은 캐디로 나선 아버지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고진영(25)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우승 확정 후 캐디인 아버지와 포옹하는 박현경 / 사진: KLPGA 제공

"챔피언 퍼트 후 아버지랑 포옹만 했다"고 운을 뗀 박현경은 "투어프로 출신인 아버지가 코스 공략부터 바람 계산 등 늘 든든한 존재로 옆에 계셔서 감사하다. 내가 실수하거나 경기를 잘 풀지 못할 때도 걱정이 없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올겨울 전지훈련서 도움을 줬다는 고진영도 빼놓지 않았다. 박현경은 "우승이 없던 이유에 대해 그동안 많이 생각했다.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특히 드라이브 비거리와 퍼트 쪽이 그랬다. 또 심리적으로 쫓겼던 게 가장 컸던 것 같다. 고진영 언니가 훈련에 도움을 줬고, 조언을 해주신 것이 컸다. 언니가 '우승하지 말라'고 했다. 우승을 위한 플레이를 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 우승트로피와 포즈를 취하는 박현경 / 사진: KLPGA 제공

지난 시즌 조아연, 임희정 등 루키들의 활약이 돋보였지만, 박현경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박현경은 "작년에 루키였던 동기들이 8승이라는 우승을 합작했다. 많이 부러웠고 내가 그 승수를 더하지 못한 것에 아쉽고 속상했다.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자연스레 눈물이 흘렀다"고 소회를 전했다.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한 박현경은 "혼자서는 우승을 할 수 없다. 옆에서 늘 챙겨주시는 부모님, 스윙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이시우 코치님,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이다. 첫 우승을 했으니 올 시즌 목표를 2승으로 잡고 연습할 것이다"라고 올 시즌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박현경은 스무살 소녀답게 우승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당장 딱히 뭘 하고 싶은 건 없어요. 친오빠가 최종라운드 전에 연락이 와서 지갑을 사달라고 했는데, 제가 3등 안에 들면 사준다고 말했거든요. (웃음) 반려견인 '드림'이가 집에서 TV로 제가 우승한 장면을 봤을지 모르겠어요. 얼른 집에 가서 드림이랑 놀고 싶어요."

박경식 기자  press@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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