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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갈로, 임대 계약 연장 원해... 시즌 마무리 희망오는 5월말 계약 만료... 시즌 못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갈수도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5.09 17:00
▲ 오는 5월말 맨유와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오디온 이갈로 /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임대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맨유는 주포인 래쉬포드의 부상으로 생긴 전력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갈로와 2019-20 시즌 종료까지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의 솔샤르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왓포드서 활약하며 99경기 39골을 넣은 이갈로의 풍부한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높게 샀다.

맨유 임대 이적 후 이갈로는 모든 대회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이갈로 합류 후 맨유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프리미어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가 잠정 중단되면서 이갈로의 미래에 먹구름이 꼈다. 맨유와의 임대 계약이 오는 5월말 만료되기 때문이다. 맨유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여 경기는 9경기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측은 2019-20 시즌을 무관중으로 재개하기 위해 논의를 거듭하고 있지만, 최소 6월은 돼야 시즌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이갈로의 원소속팀인 상하이 선화가 속한 중국 슈퍼리그도 시즌 재개를 준비 중이라 계약 연장에 실패할 경우 그대로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갈로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하다면 맨유서 2019-20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나는 골을 넣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맨유도 코로나19 사태 전까지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로 이적한 이갈로는 두 시즌 이후 상하이 선화로 이적해 19경기 10골을 넣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만 7골, 본선서 5골을 넣는 등 A매치 35경기 16골을 기록했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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