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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리포트] K리그1 프리뷰② 상위권 안착 노리는 대구·강원·상주·수원상위권 안착 노리는 대구·강원·상주·수원
최민솔 기자 | 승인 2020.05.04 16:52
▲ 2020 시즌 K리그1 상위권 안착을 노리는 대구 이병근 임시 감독, 강원 김병수 감독, 상주 김태완 감독, 수원 이임생 감독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연기됐던 K리그가 드디어 돌아온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까닭에 초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등 조심스럽지만, 잠정 연기된 지 두 달 여만의 K리그 개막은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K리그의 빈자리가 길어졌던 만큼 팬들의 갈증과 기대감도 높아졌다.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별 키워드를 통해 올 시즌 관전포인트를 알아본다.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대구

대구는 지난해 5위를 기록하며 시도민 구단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새로 개장한 대팍(DGB대구은행파크)은 '만원 관중'을 기록하는 등 성적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대구의 올겨울은 혹독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에서 예정됐던 전지훈련을 취소한 뒤 부랴부랴 국내로 돌아왔고, 이후에는 연고지 대구에서 국내 최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대구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는 더욱 철저하게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를 했고 그 결과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단 및 임직원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연고 지역에 힘을 보탰다.

유난히 긴 겨울이었지만 올해 대구는 해볼 만하다. 세징야, 에드가, 김대원 등 탄탄한 공격라인에 K리그 외국인 최다골 보유자 데얀까지 영입했다. 이 밖에도 정승원, 정태욱 등 실력과 외모도 겸비한 젊은 피들의 활약은 올해도 주목할 만하다. 고생 끝에 낙이 오길 바라는 대구다.

# '병수볼 시즌2 준비하는' 강원

지난해 강원의 축구는 많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였다. 더도 덜도 아닌 ‘경기력’ 자체로 주목을 받은 것인데 선수들의 능동적인 움직임을 중요시하는 김병수 감독의 전술을 극찬하는 ‘병수볼’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김병수 감독은 선수보다 감독이 주목을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며 손사래를 쳤지만 그럴수록 궁금증을 자아냈다. 게다가 올해는 국가대표 출신이자 K리그에서 이미 잔뼈가 굵은 김승대, 임채민 등이 강원 유니폼을 입었는데 이 둘은 영남대 시절 김병수 감독의 제자였다.

이 밖에 새로 영입한 이병욱, 서민우 역시 영남대에서 김병수 감독의 가르침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애제자들을 품에 안은 김병수 감독은 본인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게 됐다. 올 시즌 강원 축구,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다.

# '박수받으며 떠나고 싶다' 상주

올해 상주에는 새로운 시작과 끝이 공존한다. 먼저 ‘시작’은 U-22룰 적용이다.

그간 상주는 군팀의 특성을 고려해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U-22 의무 출전 규정에서 자유로웠지만 올해는 다르다. 상주도 U-22 의무 출전 규정이 적용되며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등 유망주들이 빠른 입대를 결정했다.

‘끝’은 국군체육부대와 마지막 해다. 상주와 국군체육부대는 2011년부터 10년간 동고동락했던 연고지 계약이 올해로 끝난다. 상주는 새 시민 구단 창단을 계획한다고 밝혔고, 국군체육부대 역시 새로운 둥지를 찾는다.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상주의 2020년, 박수받으며 떠날 수 있기를.

# '젊은 코치진, 그리고 소통' 수원

이임생 감독과 수원이 함께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코치진에도 조금 변화가 있었다. 주승진 코치가 수석코치로, 수원에서 전성기를 보낸 ‘천재 미드필더’ 김두현이 1군 코치로 합류했다. 더불어 2군 코치, 스카우터 등에도 변화를 주며 전체적으로 젊어진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젊어진 만큼 선수단과 더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 수원은 지난해 8위에 머무르며 리그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덕분에 올해 ACL 출전권도 따냈고 지난해 득점왕 타카트를 지킨 것도 긍정적이다.

예전만큼 모기업의 많은 투자를 기대하긴 힘들지만 수원은 여전히 수원만의 색깔을 가진 팀이다. 지난해 K리그에서 예열을 마친 이임생 감독과 함께하는 수원의 저력도 빼놓을 수 없는 2020 시즌 K리그의 주요 관전포인트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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