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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등 더비 카운티 선수단, 코로나19 여파 임금 지급 연기 합의구단 코로나19 캠페인에 금전적 기부 및 직원들 자원봉사 진행
정일원 기자 | 승인 2020.04.29 14:54
▲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구단의 임금 지급 연기를 받아들인 더비 카운티 선수단 / 사진: 더비 카운티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의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구단의 임금 지급 연기에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간) 더비 카운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상당한 액수의 임금 지급 연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단 측은 “미디어에 보도된 것보다 훨씬 더 큰 액수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단 외에 필립 코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일시 해고 조치를 피한 직원들도 구단의 임금 지급 연기에 동참했다.

앞서 일부 현지 언론은 팀의 주장이자 플레잉코치로 활약 중인 웨인 루니가 앞장서서 임금 관련 협상에 저항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더비 카운티 측은 “이번 합의에 큰 도움을 준 루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혀 논란을 일축했다.

최근 루니는 더 타임즈 칼럼 기고를 통해 맷 핸콕 영국 보건부장관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향한 임금 관련 압박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는 더비를 비롯해 리즈 유나이티드, 위건, 카디프 시티, 스완지 시티 등이 임금 지급 연기에 동의한 바 있다.

한편, 더비 선수단은 구단이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캠페인에 금전적 기부를 병행하는 등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발 벗고 나섰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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