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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비바하트배 드림투어 7차전] 정슬아, 생애 첫 우승
정일원 기자 | 승인 2016.06.22 11:35
▲ 세컨샷 시도하는 정슬아 / ⓒ KLPGA

[베프리포트=정일원 기자]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컨트리클럽(파72/6,364야드)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6 비바하트배 드림투어 7차전 with LEXUS(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4백만 원)’에서 정슬아(24)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8-68)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정슬아는 단 하나의 보기 없이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4언더파 68타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은정(27),박경현(21), 채지은(23·볼빅)과 같은 조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8번 홀과 9번 홀에서 퍼팅이 살아나며 연속 버디를 성공한 정슬아는 좋은 흐름을 후반까지 가져가며 13번 홀, 14번 홀, 16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게 됐다.

정슬아는 “오랫동안 딸을 위해 기도해주신 부모님과 지속적으로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운을 뗀 뒤 “작년에 휴식기를 가진 이후에 새롭게 시작하며 마음가짐을 더욱 단단히 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 트로피에 밉맞추는 정슬아 / ⓒ KLPGA

정슬아는 2011년에 KLPGA에 입회한 뒤 ‘KLPGA 2011 그랜드-파코메리 점프투어 6차전’에서 준우승하며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이후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활동했지만, 주목받을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최종라운드에 대한 평가에선 “전반에는 많이 흔들렸다. 샷이 좋지 않아 연속 보기를 기록했지만 포기하지 말라는 성경 구절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며 “8번 홀에서 8m 퍼트를 성공시킨 뒤 더욱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동 2위에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유고운(22)과 김소진(25), 이지후(23·볼빅)가 자리했다. 추희정(23·JDX), 안나린(20), 최수민(19) 등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 그룹에 속했다.

이동수스포츠와 보광휘닉스파크가 주최하고 렉서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5일(화)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정일원 기자  1one@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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