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뮤직] ‘바램’·‘일편단심 민들레야’·‘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임영웅이 부르면 다르다

▲ '미스터트롯'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비롯해 과거 부른 곡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 사진: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신곡 녹음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오늘) 임영웅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 측 관계자는 베프리포트에 “임영웅이 지난 1일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녹음을 마쳤다”며 “오는 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임영웅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우승 특전으로 받은 곡이다. ‘히트메이커’ 조영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했다.

임영웅은 당시 “김이나 작사가, 조영수 작곡가 이름 밑에 내 이름이 있는 게 신기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영수 작곡가는 첫 소절을 짧게 부른 임영웅을 향해 “너무 좋다”고 극찬한 뒤 “예전에도 말했듯 네 장점은 이야기하듯이 가사 하나하나를 잘 부른다는 것이다. 네 목소리가 빛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미스터트롯'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비롯해 과거 부른 곡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제 나만 믿어요’와 더불어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인 곡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예선에서 부른 ‘바램’, 현역부A가 함께한 ‘댄싱퀸’에 이어 1대 1 데스매치의 ‘일편단심 민들레야’, 본선 3차 기부금 팀 미션의 ‘십분내로’, ‘멋진 인생’ 그리고 팀을 1위로 이끈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바로 그것.

또 지난 1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 무대가 공개돼 관심을 받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최행호 PD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장에 있던 모두가 훈훈해하던 선곡이었다”고 전한 바, 장민호와는 또다른 매력으로 선보인 ‘남자는 말합니다’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 후 “받은 사랑을 노래로 돌려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 좋은 노래로 듣는 분들께 희망과 용기 그리고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감동을 선물한 그가 ‘이제 나만 믿어요’로 그 열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TOP7과 함께 ‘아는 형님’ 녹화를 진행한다. 오는 5월부터는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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