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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 TALK] 프로듀서말고, 싱어송라이터 다비의 ‘CINEMA’ ① (인터뷰)“다비만의 감성 각인시키는 것이 이번 앨범 목표... 미니 콘서트 개최 구상 중”
김주현 기자 | 승인 2020.03.21 00:05
▲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가 신보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올웨이즈 제공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DAVII(이하 다비)가 한 편의 로맨스 영화 같은 신보로 대중을 찾았다. 그는 “올웨이즈라는 레이블을 설립한 뒤 처음 내놓는 실물 단위의 앨범이라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는 프로듀서 다비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다비로서의 모습도 자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베프리포트와 만난 다비는 “음악을 한지 거의 10년이 됐다. 그간 싱글 단위의 음원을 내곤 했는데, 음악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제 능력치를 분산시키는 것 같아 실물 단위의 음반을 내고 싶었다”며 “싱어송라이터 다비가 가진 색깔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결과물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비는 지난 5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CINEMA(시네마)’를 발매했다. ‘CINEMA’는 재즈 R&B 장르의 앨범으로, 사랑과 이별에 대한 그의 경험과 생각을 풀어냈다. 타이틀곡은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버리고 혼자 남은 이의 마음을 녹인 ‘날개’다.

▲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가 신보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올웨이즈 제공

이번 앨범은 영화의 막이 오르는 듯한 느낌의 첫 트랙인 피아노 연주곡을 시작으로, 사랑, 그리고 이별의 서사를 담은 수록곡들을 지나 영화 속 엔딩 크레딧을 연상시키는 피아노 연주곡인 마지막 트랙에 이르기까지 다비만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걸스데이 민아와 베이빌론이 수록곡 ‘시행착오’의 피처링 진으로 합류, 독보적인 음색으로 리스너들의 짙은 공감대를 자극했으며, 헤이즈와 권진아가 선공개 곡이자 수록곡 ‘테디베어’의 작사와 피처링에 각각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다비는 “제 이야기와 생각을 녹여낸 만큼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사랑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사랑의 모든 면을 가져왔기 때문에 트랙 순서대로 이어들으면 그 감정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4개월 동안 이 앨범에 집중을 했는데, 제 손때가 묻지 않은 곳이 없다”며 자랑스러워했다.

다비는 그간 헤이즈, 비스트, 소유, 노을, 윤하, 슈퍼주니어, 전지윤, (여자)아이들 소연 등 다수의 인기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다. 다비는 “프로듀싱 할 때는 정말 음악 그 자체에만 신경을 쓰는 것 같다. 하지만 제 음반을 만들 때에는 전체적인 감성, 분위기에 무게를 둔다”며 “가능하다면 올해 말, 내년 초에 정규앨범을 낼 생각이다. 가이드처럼 쌓아둔 곡이 많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가 신보 발매를 기념해 베프리포트와 만났다 / 사진: 올웨이즈 제공

그는 ‘CIMEMA’로 ‘다비만의 감성’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은 편곡이라든지 트랙적인 부분에 엄청나게 힘을 쏟지 않았거든요. 제 나름대로는 최대한 힘을 빼고 간결하게 만들었는데, 제 곡의 가사와 멜로디, 음색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의도가 잘 드러나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다비는 “해외 공연에도 관심이 많다.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여러 아티스트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예상되어 있다”며 “저만의 앨범을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팬분들 앞에서도 많이 서고 싶어요. 예정된 일정이 있었는데 코로나19가 가라앉질 않아서 많이 아쉽죠.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면 미니 콘서트도 개최할 생각이에요. 구체적인 세트리스트를 구상 중입니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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