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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제주,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스테이 앳 홈 챌린지'를 K리그 여건에 맞춰 변형
최민솔 기자 | 승인 2020.03.19 14:09
▲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베프리포트=최민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된 가운데, 제주 유나이티드가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Stay At Clubhouse Challenge)'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는 최근 전 세계 스포츠스타들 사이서 유행하는 '스테이 앳 홈 챌린지(Stay at home challenge)'를 K리그 여건에 맞게 변형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이다.

제주의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는 지난 시즌 뜨거웠던 K리그를 향한 관심 및 인기가 식지 않게 하면서,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독려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이 앳 홈 챌린지'는 집에 머무르는 동안 20초간 축구공, 휴지 등을 떨어뜨리지 않고 리프팅하면서 손을 씻는(소독) 동작을 진행, 동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StayAtHomeChalleng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비누로 20초 이상 문질러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시작된 온라인 이벤트다.

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던 구단 프런트 사이에서 남기일 제주 감독이 번뜩이는 제안을 해왔다고. 스테이 앳 홈 챌린지가 증명한 긍정의 힘을 클럽하우스에서도 보여주자는 것이었다. K리그 여건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의 이름은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 클럽하우스 안에서 훈련을 마치고 20초간 손을 씻으면서 리프팅에 성공한 영상을 올리고 다음 차례의 K리그 구단을 지목한다.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확산과 함께 K리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는 남기일 감독을 비롯해 주민규, 서진수, 박원재가 첫 주자로 나선다. 다음 차례 구단은 울산이다. 대한민국 최남단의 제주에서 시작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싹 틔우고자 한다.

남기일 감독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지치고 불안한 마음이 크지만 제주는 다양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해가며 하루빨리 팬들에게 돌아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를 통해 긍정의 힘이 더욱 확산되서 지금의 위기를 이기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최민솔 기자  solsol@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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